박지원 “대통령, 소통 기회 넓혀서 갈등 해소해야”

입력 2016.09.09 (11:51) 수정 2016.09.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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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내에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넓혀서 국내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9일(오늘)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지난 5·13 청와대 회동 당시 박 대통령은 3당 대표와 3개월마다 한 번씩 회담을 갖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귀국해서 꼭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시라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중간 전략적 소통뿐 아니라 한,미,중 3각 협의까지 소통의 외연을 확장한 점을 또 한 번의 긍정적 성과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사드 배치에 대해선 중국과 러시아 측의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사드배치가 왜 필요한지, 국회 비준동의안을 받으면서 토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주변 4국의 갈등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활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통령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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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대통령, 소통 기회 넓혀서 갈등 해소해야”
    • 입력 2016-09-09 11:51:56
    • 수정2016-09-09 13:38:51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내에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넓혀서 국내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9일(오늘)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지난 5·13 청와대 회동 당시 박 대통령은 3당 대표와 3개월마다 한 번씩 회담을 갖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귀국해서 꼭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시라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중간 전략적 소통뿐 아니라 한,미,중 3각 협의까지 소통의 외연을 확장한 점을 또 한 번의 긍정적 성과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사드 배치에 대해선 중국과 러시아 측의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사드배치가 왜 필요한지, 국회 비준동의안을 받으면서 토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주변 4국의 갈등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활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통령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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