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상황대책반 구성…‘비상 근무’

입력 2016.09.09 (12:07) 수정 2016.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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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일부도 상황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전 일정으로 강원도에서 출장중이던 통일부 장관도 급거 귀경했습니다.

이번엔 통일부 연결해봅니다.

강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통일부도 매뉴얼에 따른 긴급대응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인공지진이 감지되자 김형석 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과 매뉴얼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어 북한 핵실험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곧바로 이무일 정세분석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통일부 상황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또 통일부 전 직원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상황이 긴박해지면서 사전 일정으로 오늘 오전 강원도에 출장중이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급히 서울 청사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때와 달리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으로 현재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측 인원은 없는 상황입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핵실험과 관련해 아직까지 특별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 당시 북한 매체들은 인공지진파 감지된 후 2시간이 지난 낮 12시 반부터 조선중앙TV의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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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상황대책반 구성…‘비상 근무’
    • 입력 2016-09-09 12:08:09
    • 수정2016-09-09 1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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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일부도 상황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전 일정으로 강원도에서 출장중이던 통일부 장관도 급거 귀경했습니다.

이번엔 통일부 연결해봅니다.

강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통일부도 매뉴얼에 따른 긴급대응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인공지진이 감지되자 김형석 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과 매뉴얼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어 북한 핵실험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곧바로 이무일 정세분석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통일부 상황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또 통일부 전 직원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상황이 긴박해지면서 사전 일정으로 오늘 오전 강원도에 출장중이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급히 서울 청사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때와 달리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으로 현재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측 인원은 없는 상황입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핵실험과 관련해 아직까지 특별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 당시 북한 매체들은 인공지진파 감지된 후 2시간이 지난 낮 12시 반부터 조선중앙TV의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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