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긴급 안보회의 소집…대책 논의

입력 2016.09.09 (12:08) 수정 2016.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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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면서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 각당은 긴급 안보회의 소집해 대책 논의에 나섰고,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도 오후에 상황 파악을 위한 전체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국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핵 실험 징후가 포착되자, 정치권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이 알려진 뒤 조금 전인 12시부터 안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 대표는 "늘 일어나는 사건·사고 중 하나로 생각하기엔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각각 오전 11시부터 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긴급 안보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도 국민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군사적 조치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외교통일위는 오후 3시부터, 국방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각각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상임위에서는 정부가 파악한 현 상황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응 등을 함께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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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긴급 안보회의 소집…대책 논의
    • 입력 2016-09-09 12:12:26
    • 수정2016-09-09 1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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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면서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 각당은 긴급 안보회의 소집해 대책 논의에 나섰고,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도 오후에 상황 파악을 위한 전체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국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핵 실험 징후가 포착되자, 정치권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이 알려진 뒤 조금 전인 12시부터 안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 대표는 "늘 일어나는 사건·사고 중 하나로 생각하기엔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각각 오전 11시부터 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긴급 안보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도 국민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군사적 조치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외교통일위는 오후 3시부터, 국방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각각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상임위에서는 정부가 파악한 현 상황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응 등을 함께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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