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 증명”…조기 귀국

입력 2016.09.09 (13:13) 수정 2016.09.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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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오늘)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오스 현지에서 수행 중인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은 금년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였다"면서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유엔안보리 및 양자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후 현지 일정을 생략하고 조기귀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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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 증명”…조기 귀국
    • 입력 2016-09-09 13:13:26
    • 수정2016-09-09 13:15:03
    정치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오늘)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오스 현지에서 수행 중인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은 금년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였다"면서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유엔안보리 및 양자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후 현지 일정을 생략하고 조기귀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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