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몽블랑 케이블카 고장…30여 명 밤새 고립

입력 2016.09.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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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몽블랑에서 케이블카가 멈춰 서면서 관광객 110명이 지상 3,800m 상공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 헬기 투입으로 65명의 승객을 구조했지만, 기상 악화로 헬기 구조가 어려워지면서 45명은 멈춰진 케이블카에 남겨졌습니다.

자정 무렵,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객 10여 명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30여 명은 여전히 공포의 밤을 지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구조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오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케이블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승강장인 ‘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3,842m)에서 이탈리아 ‘푼타 엘브로네’(Punta Helbronner·3,468m) 전망대를 잇는 케이블카로 30분~35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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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9 14:48:09
    국제
프랑스 몽블랑에서 케이블카가 멈춰 서면서 관광객 110명이 지상 3,800m 상공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 헬기 투입으로 65명의 승객을 구조했지만, 기상 악화로 헬기 구조가 어려워지면서 45명은 멈춰진 케이블카에 남겨졌습니다.

자정 무렵,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객 10여 명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30여 명은 여전히 공포의 밤을 지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구조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오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케이블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승강장인 ‘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3,842m)에서 이탈리아 ‘푼타 엘브로네’(Punta Helbronner·3,468m) 전망대를 잇는 케이블카로 30분~35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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