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대체 선박 ‘현대포워드호’ 선적 시작

입력 2016.09.09 (15:42) 수정 2016.09.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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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로 빚어진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현대상선의 첫 대체 선박이 오늘 낮 부산신항에 도착했다.

4천 TEU급 컨테이너선 '현대포워드'호는 1200여 개의 한진해운 컨테이너를 싣고 오늘 저녁 11시 출항한다. 전남 광양항을 거쳐 오는 21일 미국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포워드호는 당초 어제 밤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해 출발일을 하루 늦췄다. 화물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측은 "물류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운항해 미국 도착일을 꼭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노선 2차 대체 선박은 오는 15일 투입될 현대플래티넘호며, 이어 두 대가 더 투입된다. 유럽 노선에는 9척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나 아직 운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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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해운 대체 선박 ‘현대포워드호’ 선적 시작
    • 입력 2016-09-09 15:42:26
    • 수정2016-09-09 16:07:02
    경제
한진해운 사태로 빚어진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현대상선의 첫 대체 선박이 오늘 낮 부산신항에 도착했다.

4천 TEU급 컨테이너선 '현대포워드'호는 1200여 개의 한진해운 컨테이너를 싣고 오늘 저녁 11시 출항한다. 전남 광양항을 거쳐 오는 21일 미국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포워드호는 당초 어제 밤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해 출발일을 하루 늦췄다. 화물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측은 "물류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운항해 미국 도착일을 꼭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노선 2차 대체 선박은 오는 15일 투입될 현대플래티넘호며, 이어 두 대가 더 투입된다. 유럽 노선에는 9척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나 아직 운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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