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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극동 지역 방사능 수준 변화 없어”
입력 2016.09.09 (16:26) 국제
북한의 5차 핵실험에도 북한과 인접한 러시아 극동 지역의 방사능 수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현지 기상 및 재난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방사능 측정소들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 극동 지역에서 방사능 수준 변화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연해주 기상청도 "역내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0~15 마이크로뢴트겐으로 정상범위인 30 마이크로뢴트겐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북서풍이 불고 있어 북한에서 핵실험 이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하더라도 (러시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해주 인근 하바롭스크주에서도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2 마이크로뢴트겐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북한과 접경한 연해주 하산군 지역 주민들은 핵실험 이후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과학아카데미 지질물리학국 산하 연해주 지진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방사능 측정소들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 극동 지역에서 방사능 수준 변화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연해주 기상청도 "역내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0~15 마이크로뢴트겐으로 정상범위인 30 마이크로뢴트겐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북서풍이 불고 있어 북한에서 핵실험 이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하더라도 (러시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해주 인근 하바롭스크주에서도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2 마이크로뢴트겐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북한과 접경한 연해주 하산군 지역 주민들은 핵실험 이후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과학아카데미 지질물리학국 산하 연해주 지진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 러 당국 “극동 지역 방사능 수준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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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9 16:26:33
북한의 5차 핵실험에도 북한과 인접한 러시아 극동 지역의 방사능 수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현지 기상 및 재난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방사능 측정소들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 극동 지역에서 방사능 수준 변화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연해주 기상청도 "역내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0~15 마이크로뢴트겐으로 정상범위인 30 마이크로뢴트겐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북서풍이 불고 있어 북한에서 핵실험 이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하더라도 (러시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해주 인근 하바롭스크주에서도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2 마이크로뢴트겐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북한과 접경한 연해주 하산군 지역 주민들은 핵실험 이후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과학아카데미 지질물리학국 산하 연해주 지진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방사능 측정소들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 극동 지역에서 방사능 수준 변화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연해주 기상청도 "역내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0~15 마이크로뢴트겐으로 정상범위인 30 마이크로뢴트겐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북서풍이 불고 있어 북한에서 핵실험 이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하더라도 (러시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해주 인근 하바롭스크주에서도 방사능 수준이 시간당 12 마이크로뢴트겐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북한과 접경한 연해주 하산군 지역 주민들은 핵실험 이후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관영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과학아카데미 지질물리학국 산하 연해주 지진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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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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