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맞은 5일장 ‘북적’…“한가위만 같아라!”
입력 2016.09.09 (21:54)
수정 2016.09.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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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대목을 맞은 시골 5일장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는데요.
설렘과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장을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선 떡을 찌기에 앞서 쌀가루 반죽이 한창이고, 방앗간 앞은 갓 나온 떡을 찾아가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고하늘(장터 상인)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밀려드는 주말에 새벽부터 나와도 손발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그래도 명절 분위기가 나서 참 좋네요."
장터 가게마다 제철을 맞은 햇과일과 싱싱한 생선 등 차례상에 오를 상품이 즐비하고, 목청을 높여가며 흥정하는 손님과 상인들로 5일장은 떠들썩합니다.
<녹취> 손님 : "3마리 만 원? 네 마리 만 원에 줘."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저기 올라가면 다섯 마리 만 원 주는 데도 있어요."
한 푼이라도 싸고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석순(오일장 손님) : "사람도 많고 (5일장이) 조금 싸. 5일장에 싱싱한 물건 사려고 많이 오지."
추석 대목을 맞은 5일장은 이렇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목을 맞은 5일장엔 구수한 덕담이 오가고, 줄을 잇는 손님에 상인들은 피곤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성명임(장터 상인) : "많이 파니까 기분이 좋고 돈이 들어오니까 기분이 좋고 농사짓는데 도움이 되니까 좋고 엄청 좋았습니다. 오늘."
한가위를 앞둔 시골장마다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추석 연휴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대목을 맞은 시골 5일장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는데요.
설렘과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장을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선 떡을 찌기에 앞서 쌀가루 반죽이 한창이고, 방앗간 앞은 갓 나온 떡을 찾아가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고하늘(장터 상인)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밀려드는 주말에 새벽부터 나와도 손발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그래도 명절 분위기가 나서 참 좋네요."
장터 가게마다 제철을 맞은 햇과일과 싱싱한 생선 등 차례상에 오를 상품이 즐비하고, 목청을 높여가며 흥정하는 손님과 상인들로 5일장은 떠들썩합니다.
<녹취> 손님 : "3마리 만 원? 네 마리 만 원에 줘."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저기 올라가면 다섯 마리 만 원 주는 데도 있어요."
한 푼이라도 싸고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석순(오일장 손님) : "사람도 많고 (5일장이) 조금 싸. 5일장에 싱싱한 물건 사려고 많이 오지."
추석 대목을 맞은 5일장은 이렇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목을 맞은 5일장엔 구수한 덕담이 오가고, 줄을 잇는 손님에 상인들은 피곤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성명임(장터 상인) : "많이 파니까 기분이 좋고 돈이 들어오니까 기분이 좋고 농사짓는데 도움이 되니까 좋고 엄청 좋았습니다. 오늘."
한가위를 앞둔 시골장마다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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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목 맞은 5일장 ‘북적’…“한가위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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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9 21:56:38
- 수정2016-09-09 22:14:35
<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대목을 맞은 시골 5일장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는데요.
설렘과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장을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선 떡을 찌기에 앞서 쌀가루 반죽이 한창이고, 방앗간 앞은 갓 나온 떡을 찾아가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고하늘(장터 상인)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밀려드는 주말에 새벽부터 나와도 손발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그래도 명절 분위기가 나서 참 좋네요."
장터 가게마다 제철을 맞은 햇과일과 싱싱한 생선 등 차례상에 오를 상품이 즐비하고, 목청을 높여가며 흥정하는 손님과 상인들로 5일장은 떠들썩합니다.
<녹취> 손님 : "3마리 만 원? 네 마리 만 원에 줘."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저기 올라가면 다섯 마리 만 원 주는 데도 있어요."
한 푼이라도 싸고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석순(오일장 손님) : "사람도 많고 (5일장이) 조금 싸. 5일장에 싱싱한 물건 사려고 많이 오지."
추석 대목을 맞은 5일장은 이렇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목을 맞은 5일장엔 구수한 덕담이 오가고, 줄을 잇는 손님에 상인들은 피곤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성명임(장터 상인) : "많이 파니까 기분이 좋고 돈이 들어오니까 기분이 좋고 농사짓는데 도움이 되니까 좋고 엄청 좋았습니다. 오늘."
한가위를 앞둔 시골장마다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추석 연휴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대목을 맞은 시골 5일장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는데요.
설렘과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장을 박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선 떡을 찌기에 앞서 쌀가루 반죽이 한창이고, 방앗간 앞은 갓 나온 떡을 찾아가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고하늘(장터 상인)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밀려드는 주말에 새벽부터 나와도 손발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그래도 명절 분위기가 나서 참 좋네요."
장터 가게마다 제철을 맞은 햇과일과 싱싱한 생선 등 차례상에 오를 상품이 즐비하고, 목청을 높여가며 흥정하는 손님과 상인들로 5일장은 떠들썩합니다.
<녹취> 손님 : "3마리 만 원? 네 마리 만 원에 줘."
<녹취> 상인 : "아니에요. 저기 올라가면 다섯 마리 만 원 주는 데도 있어요."
한 푼이라도 싸고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기꺼이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석순(오일장 손님) : "사람도 많고 (5일장이) 조금 싸. 5일장에 싱싱한 물건 사려고 많이 오지."
추석 대목을 맞은 5일장은 이렇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목을 맞은 5일장엔 구수한 덕담이 오가고, 줄을 잇는 손님에 상인들은 피곤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성명임(장터 상인) : "많이 파니까 기분이 좋고 돈이 들어오니까 기분이 좋고 농사짓는데 도움이 되니까 좋고 엄청 좋았습니다. 오늘."
한가위를 앞둔 시골장마다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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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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