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공동창업자 모스코비츠, 힐러리 측에 기부

입력 2016.09.09 (22:48) 수정 2016.09.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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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위해 2천만 달러(약 221억2천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모스코비츠는 이날 저녁 인터넷매체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약속하면서 "아내 카리 튜나와 함께 클린턴을 지지하는 '슈퍼 팩'(정치활동위원회)과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그 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민주당 정강의 모든 것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적어도 미국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향해 진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긴다면 이 나라는 후퇴할 것이고 또한 글로벌 커뮤니티로부터 점점 더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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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9 22:48:04
    • 수정2016-09-09 22:59:41
    국제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위해 2천만 달러(약 221억2천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모스코비츠는 이날 저녁 인터넷매체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약속하면서 "아내 카리 튜나와 함께 클린턴을 지지하는 '슈퍼 팩'(정치활동위원회)과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그 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민주당 정강의 모든 것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적어도 미국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향해 진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긴다면 이 나라는 후퇴할 것이고 또한 글로벌 커뮤니티로부터 점점 더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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