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명절 앞두고 광주 방문…안철수, 제주 민심 청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오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를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선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친환경자동차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광주지역 원로들을 만나 오찬을 가진 뒤 광주지역 청년들과 청년일자리 고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 전 대표는 이후 광주 대인시장 방문해 시장 민심을 들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호남 민심을 다독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제주도를 방문한다.

4.3평화공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안 전 대표는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걷기 행사,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잇따라 열어 미래를 준비하는 대선주자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면서 제주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또 제주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