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들 “북한,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입력 2016.09.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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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전체 회원국 10개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정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아세안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5번째 핵실험을 실행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전적으로 지지함을 재차 밝힌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브루나이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지난 8일에도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상당수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지만, 올해 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 등이 거듭되자 북한과의 접촉을 꺼리는 등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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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외교장관들 “북한,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 입력 2016-09-11 03:22:30
    국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전체 회원국 10개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정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아세안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5번째 핵실험을 실행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전적으로 지지함을 재차 밝힌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브루나이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지난 8일에도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상당수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지만, 올해 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 등이 거듭되자 북한과의 접촉을 꺼리는 등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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