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 불편한 선택 직면”…사설서 협상 강조
입력 2016.09.11 (05:29)
수정 2016.09.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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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미국 정부는 추가제재냐, 대화냐 라는 '불편한 선택'에 직면하게 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서의 대형 폭발, 미국의 정책에 큰 의문을 던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취한 대북제재 확장이 북한의 핵발전을 제어하는 데 분명히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5차 핵실험에 따라 제재 강화로 가닥을 잡은 미국과 우방이 북한을 오가는 물품운송 전면 차단, 북한의 금융시스템 접근 봉쇄 등의 강공책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이는 금세 '전면적 갈등'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와 반대로 제재가 아닌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여지도 있다. 북한이 요구하는 의제를 두고 협상을 재개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다만, 이는 위험도가 높고 다소 미국에는 불쾌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할 때보다 훨씬 발달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도발이 빈발한다면 새 대통령은 여기에 시급히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서의 대형 폭발, 미국의 정책에 큰 의문을 던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취한 대북제재 확장이 북한의 핵발전을 제어하는 데 분명히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5차 핵실험에 따라 제재 강화로 가닥을 잡은 미국과 우방이 북한을 오가는 물품운송 전면 차단, 북한의 금융시스템 접근 봉쇄 등의 강공책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이는 금세 '전면적 갈등'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와 반대로 제재가 아닌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여지도 있다. 북한이 요구하는 의제를 두고 협상을 재개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다만, 이는 위험도가 높고 다소 미국에는 불쾌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할 때보다 훨씬 발달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도발이 빈발한다면 새 대통령은 여기에 시급히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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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美, 불편한 선택 직면”…사설서 협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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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1 05:29:05
- 수정2016-09-11 08:42:17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미국 정부는 추가제재냐, 대화냐 라는 '불편한 선택'에 직면하게 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서의 대형 폭발, 미국의 정책에 큰 의문을 던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취한 대북제재 확장이 북한의 핵발전을 제어하는 데 분명히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5차 핵실험에 따라 제재 강화로 가닥을 잡은 미국과 우방이 북한을 오가는 물품운송 전면 차단, 북한의 금융시스템 접근 봉쇄 등의 강공책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이는 금세 '전면적 갈등'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와 반대로 제재가 아닌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여지도 있다. 북한이 요구하는 의제를 두고 협상을 재개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다만, 이는 위험도가 높고 다소 미국에는 불쾌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할 때보다 훨씬 발달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도발이 빈발한다면 새 대통령은 여기에 시급히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서의 대형 폭발, 미국의 정책에 큰 의문을 던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취한 대북제재 확장이 북한의 핵발전을 제어하는 데 분명히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5차 핵실험에 따라 제재 강화로 가닥을 잡은 미국과 우방이 북한을 오가는 물품운송 전면 차단, 북한의 금융시스템 접근 봉쇄 등의 강공책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이는 금세 '전면적 갈등'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와 반대로 제재가 아닌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여지도 있다. 북한이 요구하는 의제를 두고 협상을 재개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다만, 이는 위험도가 높고 다소 미국에는 불쾌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할 때보다 훨씬 발달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도발이 빈발한다면 새 대통령은 여기에 시급히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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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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