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근수, 첫 패럴림픽서 ‘銅’…아내에게 선물

입력 2016.09.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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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격대표팀 김근수(43)가 아내에게 동메달을 바쳤다.

김근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189.4점을 기록해 페벡 베셀카, 틸섹 프란켁(이상 슬로바키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엔 생활보조자 자격으로 리우에 온 아내 황해화 씨가 함께해 의미를 배가했다.

김근수는 2001년 8월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로 척수 지체장애인이 됐다.

그는 처음에는 생활체육으로 사격을 접했다가, 본격적으로 장애인사격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리우패럴림픽은 김근수에게 첫 패럴림픽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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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김근수, 첫 패럴림픽서 ‘銅’…아내에게 선물
    • 입력 2016-09-11 11:52:52
    연합뉴스
장애인 사격대표팀 김근수(43)가 아내에게 동메달을 바쳤다.

김근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189.4점을 기록해 페벡 베셀카, 틸섹 프란켁(이상 슬로바키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엔 생활보조자 자격으로 리우에 온 아내 황해화 씨가 함께해 의미를 배가했다.

김근수는 2001년 8월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로 척수 지체장애인이 됐다.

그는 처음에는 생활체육으로 사격을 접했다가, 본격적으로 장애인사격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리우패럴림픽은 김근수에게 첫 패럴림픽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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