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대선 경선 시기·규칙은 중요하지 않아”

입력 2016.09.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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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벌써 내년 대선 경선의 시기와 규칙을 놓고, 당내에서 각종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 것을 두고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1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 경선 시기와 규칙을 둘러싼 전쟁은 후보들에게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쟁일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중요한 전쟁이 아니"라면서 "그 전쟁은 여러 세력 간에 긴장감과 절제감을 갖고 치르면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전쟁은 어떻게 다 함께 골고루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가를 둘러싸고 다투는 것"이라며,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처럼 대선 경선에서 지더라도 선거를 통해 한 사회의 믿음을 이동하고 흔들 수 있는 후보가 많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정권을 교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당 후보들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위기를 해결할 비전과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 정권교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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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에게 대선 경선 시기·규칙은 중요하지 않아”
    • 입력 2016-09-11 13:04:50
    정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벌써 내년 대선 경선의 시기와 규칙을 놓고, 당내에서 각종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 것을 두고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1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 경선 시기와 규칙을 둘러싼 전쟁은 후보들에게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쟁일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중요한 전쟁이 아니"라면서 "그 전쟁은 여러 세력 간에 긴장감과 절제감을 갖고 치르면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전쟁은 어떻게 다 함께 골고루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가를 둘러싸고 다투는 것"이라며,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처럼 대선 경선에서 지더라도 선거를 통해 한 사회의 믿음을 이동하고 흔들 수 있는 후보가 많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정권을 교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당 후보들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위기를 해결할 비전과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 정권교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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