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 대통령-시진핑 통화계획 아직 없다”

입력 2016.09.11 (14:52) 수정 2016.09.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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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오늘)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전화통화 계획과 관련해 "시 주석과 통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과 통화를 추진했고, 중국 및 러시아와 통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이 안보리 언론성명에 신속히 동의해 채택됐다"면서 "북핵실험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반응이 있었고, 앞으로 아마 안보리 결의를 추가 채택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입장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안보상황 점검회의에서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고 비판한 것이 '레짐 체인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북한의 레짐 체인지는 정부 정책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전술핵이나 자위적 핵무장론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에 대한 정부 입장에는 아직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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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박 대통령-시진핑 통화계획 아직 없다”
    • 입력 2016-09-11 14:52:12
    • 수정2016-09-11 15:19:22
    정치
청와대는 11일(오늘)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전화통화 계획과 관련해 "시 주석과 통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과 통화를 추진했고, 중국 및 러시아와 통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이 안보리 언론성명에 신속히 동의해 채택됐다"면서 "북핵실험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반응이 있었고, 앞으로 아마 안보리 결의를 추가 채택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입장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안보상황 점검회의에서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고 비판한 것이 '레짐 체인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북한의 레짐 체인지는 정부 정책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전술핵이나 자위적 핵무장론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에 대한 정부 입장에는 아직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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