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로 격상…부상 6명

입력 2016.09.13 (00:52) 수정 2016.09.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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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경주 지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 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격상했다. 안전처는 경주 지진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비상 대응 기구 등을 가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진 매뉴얼에 따라 산하 기관 등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어제 오후 11시 20분 현재, 지진으로 모두 6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다. 또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고장, 경남 LG전자 물류센터의 수도관 파열, 울산 변전소 변압기 정지 등 98건의 피해가 신고됐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안전처는 건축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실내에서 방송을 들으며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물 안 가스 누출 위험 등이 있기 때문에 화기 사용을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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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로 격상…부상 6명
    • 입력 2016-09-13 00:52:26
    • 수정2016-09-13 01:01:59
    사회
국민안전처는 경주 지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 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격상했다. 안전처는 경주 지진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비상 대응 기구 등을 가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진 매뉴얼에 따라 산하 기관 등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어제 오후 11시 20분 현재, 지진으로 모두 6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다. 또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고장, 경남 LG전자 물류센터의 수도관 파열, 울산 변전소 변압기 정지 등 98건의 피해가 신고됐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안전처는 건축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실내에서 방송을 들으며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물 안 가스 누출 위험 등이 있기 때문에 화기 사용을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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