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2월 몰타서 비공식 정상회의…영국 총리 또 제외

입력 2016.09.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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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오는 16일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가진 뒤 내년 2월 초 몰타에서 또다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몰타 EU 사무소가 12일 밝혔다.

특히 EU는 내년 2월 몰타 정상회의에서도 영국 총리는 제외하고 27개 회원국의 정상들만 모일 방침이다.

지난 6월 국민투표를 통해 EU를 탈퇴(브렉시트)하기로 결정한 영국은 아직 공식 탈퇴 협상이 진행되기도 전에 브라티슬라바 회의에 이어 연이어 총리가 EU 정상회의 초청대상에서 빠졌다.

EU는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난 6월 말에도 영국 총리를 제외한 가운데 브뤼셀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몰타 EU 사무소는 EU 창설의 모태가 된 로마조약 서명 60주년(3월 25일)을 앞두고 열리는 내년 2월 비공식 정상회의에서는 새로운 유럽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몰타는 내년 전반기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

한편, EU는 오는 10월 20·21일과 오는 12월 15·16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영국을 포함해 28개 전체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10월 회의에는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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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내년 2월 몰타서 비공식 정상회의…영국 총리 또 제외
    • 입력 2016-09-13 01:26:10
    국제
유럽연합(EU)은 오는 16일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가진 뒤 내년 2월 초 몰타에서 또다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몰타 EU 사무소가 12일 밝혔다.

특히 EU는 내년 2월 몰타 정상회의에서도 영국 총리는 제외하고 27개 회원국의 정상들만 모일 방침이다.

지난 6월 국민투표를 통해 EU를 탈퇴(브렉시트)하기로 결정한 영국은 아직 공식 탈퇴 협상이 진행되기도 전에 브라티슬라바 회의에 이어 연이어 총리가 EU 정상회의 초청대상에서 빠졌다.

EU는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난 6월 말에도 영국 총리를 제외한 가운데 브뤼셀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몰타 EU 사무소는 EU 창설의 모태가 된 로마조약 서명 60주년(3월 25일)을 앞두고 열리는 내년 2월 비공식 정상회의에서는 새로운 유럽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몰타는 내년 전반기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

한편, EU는 오는 10월 20·21일과 오는 12월 15·16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영국을 포함해 28개 전체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10월 회의에는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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