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도 서행…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입력 2016.09.13 (04:06) 수정 2016.09.1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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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에 승객 수백 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으로 우려되는 선로 파손에 대비해 열차가 서행 운행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강진으로 인해 부산에서 대전 간 모든 열차가 서행하고 운행하고 있으니 서울행 모든 열차는 도착과 출발이 많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지진 발생 직후 대전역부터 동대구역 구간은 시속 90km.

동대구역부터 부산 노포역 구간은 시속 30km로 속도를 줄여 운행했습니다.

때문에 KTX 고속열차는 40여 대, 무궁화와 새마을 등 일반 열차는 50여 대가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상씩 연착했습니다.

<인터뷰> 박유림(승객) : "원래는 밤 8시 59분 기차였는데, 지금 10시 52분인데 아직 타지 못했고요. 그리고 아직 어떻게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고.."

코레일은 밤사이 직원 480여 명을 투입해 선로와 구조물 안전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5시 부산을 출발하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해 귀성길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거라고 덧붙혔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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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도 서행…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 입력 2016-09-13 04:17:51
    • 수정2016-09-13 0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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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으로 우려되는 선로 파손에 대비해 열차가 서행 운행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강진으로 인해 부산에서 대전 간 모든 열차가 서행하고 운행하고 있으니 서울행 모든 열차는 도착과 출발이 많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지진 발생 직후 대전역부터 동대구역 구간은 시속 90km.

동대구역부터 부산 노포역 구간은 시속 30km로 속도를 줄여 운행했습니다.

때문에 KTX 고속열차는 40여 대, 무궁화와 새마을 등 일반 열차는 50여 대가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상씩 연착했습니다.

<인터뷰> 박유림(승객) : "원래는 밤 8시 59분 기차였는데, 지금 10시 52분인데 아직 타지 못했고요. 그리고 아직 어떻게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고.."

코레일은 밤사이 직원 480여 명을 투입해 선로와 구조물 안전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5시 부산을 출발하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해 귀성길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거라고 덧붙혔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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