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입원 환자도 긴급 대피
입력 2016.09.13 (06:08)
수정 2016.09.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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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지진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주의 병원에선 건물 내부가 일부 무너져 환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76살 황 모 할머니가 떨어진 TV에 가슴을 다치는 등 낙하물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등 대피 도중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지진 부상자(음성변조) : "유리로 엄마 다리 다 다치고, 저도 발에 박히고 해가지고 난리났어요. 아파트에서 사람들 다 나오고, 너무 크게 일어났어요. 놀랐어요."
밤사이 이곳 병원 응급실에서만 모두 12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진으로 병원 내부가 일부 붕괴됐고, 놀란 입원 환자들이 병원 로비와 외부 등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병원 입원 환자(음성변조) : "두번째는 엄청 흔들리고 천정이 다 떨어졌어요. 간호사실 벽돌이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 이따 대피하라고 해서 다 내려온 거죠."
또한 어제 저녁 전남 순천시 중앙로의 한 건물의 외벽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탓에 정확한 현황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으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숫자와 피해 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어제 지진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주의 병원에선 건물 내부가 일부 무너져 환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76살 황 모 할머니가 떨어진 TV에 가슴을 다치는 등 낙하물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등 대피 도중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지진 부상자(음성변조) : "유리로 엄마 다리 다 다치고, 저도 발에 박히고 해가지고 난리났어요. 아파트에서 사람들 다 나오고, 너무 크게 일어났어요. 놀랐어요."
밤사이 이곳 병원 응급실에서만 모두 12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진으로 병원 내부가 일부 붕괴됐고, 놀란 입원 환자들이 병원 로비와 외부 등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병원 입원 환자(음성변조) : "두번째는 엄청 흔들리고 천정이 다 떨어졌어요. 간호사실 벽돌이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 이따 대피하라고 해서 다 내려온 거죠."
또한 어제 저녁 전남 순천시 중앙로의 한 건물의 외벽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탓에 정확한 현황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으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숫자와 피해 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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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 속출…입원 환자도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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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06:09:32
- 수정2016-09-13 07:36:03
<앵커 멘트>
어제 지진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주의 병원에선 건물 내부가 일부 무너져 환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76살 황 모 할머니가 떨어진 TV에 가슴을 다치는 등 낙하물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등 대피 도중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지진 부상자(음성변조) : "유리로 엄마 다리 다 다치고, 저도 발에 박히고 해가지고 난리났어요. 아파트에서 사람들 다 나오고, 너무 크게 일어났어요. 놀랐어요."
밤사이 이곳 병원 응급실에서만 모두 12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진으로 병원 내부가 일부 붕괴됐고, 놀란 입원 환자들이 병원 로비와 외부 등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병원 입원 환자(음성변조) : "두번째는 엄청 흔들리고 천정이 다 떨어졌어요. 간호사실 벽돌이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 이따 대피하라고 해서 다 내려온 거죠."
또한 어제 저녁 전남 순천시 중앙로의 한 건물의 외벽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탓에 정확한 현황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으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숫자와 피해 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어제 지진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주의 병원에선 건물 내부가 일부 무너져 환자들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에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76살 황 모 할머니가 떨어진 TV에 가슴을 다치는 등 낙하물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등 대피 도중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지진 부상자(음성변조) : "유리로 엄마 다리 다 다치고, 저도 발에 박히고 해가지고 난리났어요. 아파트에서 사람들 다 나오고, 너무 크게 일어났어요. 놀랐어요."
밤사이 이곳 병원 응급실에서만 모두 12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진으로 병원 내부가 일부 붕괴됐고, 놀란 입원 환자들이 병원 로비와 외부 등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병원 입원 환자(음성변조) : "두번째는 엄청 흔들리고 천정이 다 떨어졌어요. 간호사실 벽돌이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 이따 대피하라고 해서 다 내려온 거죠."
또한 어제 저녁 전남 순천시 중앙로의 한 건물의 외벽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물적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탓에 정확한 현황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으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숫자와 피해 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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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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