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긴급 대피…여진 계속 불안
입력 2016.09.13 (07:01)
수정 2016.09.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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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앙지 주변인 경주 지역의 피해가 특히 많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경주 시민운동장에 대피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오아영 기자 연결합니다.
오아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주 시민운동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대부분 차에서 쪽잠을 청했고, 일부 주민만이 안정을 되찾고 귀가했습니다.
이 곳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과 약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한 명이 떨어진 텔레비전에 가슴부분을 맞아 병원에 후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주 시내에서는 상가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들이 쏟아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양북면 장항리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포항에서도 마트 옥상 물탱크가 넘어져 물 수천 리터가 쏟아지고, 수도 배관이 파손돼 주민 백여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특히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주민들은 마을 담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여진에 대비해 마을 회관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2.0~4.0 규모의 여진이 백 7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진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진앙지 주변인 경주 지역의 피해가 특히 많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경주 시민운동장에 대피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오아영 기자 연결합니다.
오아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주 시민운동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대부분 차에서 쪽잠을 청했고, 일부 주민만이 안정을 되찾고 귀가했습니다.
이 곳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과 약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한 명이 떨어진 텔레비전에 가슴부분을 맞아 병원에 후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주 시내에서는 상가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들이 쏟아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양북면 장항리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포항에서도 마트 옥상 물탱크가 넘어져 물 수천 리터가 쏟아지고, 수도 배관이 파손돼 주민 백여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특히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주민들은 마을 담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여진에 대비해 마을 회관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2.0~4.0 규모의 여진이 백 7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진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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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긴급 대피…여진 계속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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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13 0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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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 주변인 경주 지역의 피해가 특히 많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경주 시민운동장에 대피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오아영 기자 연결합니다.
오아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주 시민운동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대부분 차에서 쪽잠을 청했고, 일부 주민만이 안정을 되찾고 귀가했습니다.
이 곳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과 약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한 명이 떨어진 텔레비전에 가슴부분을 맞아 병원에 후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주 시내에서는 상가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들이 쏟아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양북면 장항리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포항에서도 마트 옥상 물탱크가 넘어져 물 수천 리터가 쏟아지고, 수도 배관이 파손돼 주민 백여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특히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주민들은 마을 담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여진에 대비해 마을 회관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2.0~4.0 규모의 여진이 백 7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진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진앙지 주변인 경주 지역의 피해가 특히 많습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경주 시민운동장에 대피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오아영 기자 연결합니다.
오아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주 시민운동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대부분 차에서 쪽잠을 청했고, 일부 주민만이 안정을 되찾고 귀가했습니다.
이 곳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과 약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한 명이 떨어진 텔레비전에 가슴부분을 맞아 병원에 후송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주 시내에서는 상가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들이 쏟아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양북면 장항리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포항에서도 마트 옥상 물탱크가 넘어져 물 수천 리터가 쏟아지고, 수도 배관이 파손돼 주민 백여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특히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주민들은 마을 담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여진에 대비해 마을 회관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2.0~4.0 규모의 여진이 백 70차례 가까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진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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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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