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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왓장 ‘와르르’…주민들 밤새 불안
입력 2016.09.13 (07:09) 수정 2016.09.13 (14: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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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규모 5.1과 5.8의 큰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 일대였는데요.

이곳에서는 주택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3명이 골목길을 급히 빠져나오자 전봇대와 주택 한채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어젯밤 진도 최대 5.8의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근입니다.

두세차례의 강한 진동이 지나가자 맞은 편 주택 담장은 산산조각 난 채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장운(경북 경주시 내남면) : "전신주가 많이 흔들렸고, 두번째 (지진이)왔을 때 담벼락도 넘어지고 집도 많이 흔들리고..."

진앙에서 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다른 한옥 주택.

대문 위의 기왓장 수십여 개가 바닥으로 와르르 쏟아져 있습니다.

진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밤새 수십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진앙지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뜬 눈을 지새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화(경북 경주시 내남면) : "겁이 나서 (집에) 못 있어가지고.. (마을에) 70여가구 있는데 한 집마다 2명씩 다 (집 밖에) 나와 가지고..."

경주 시내에서도 한 아파트의 물탱크 등이 파손되면서 차량 10여 대가 부서지고 30여세대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황진용(경북 경주시 성건동) : "물탱크가 벽이 넘어지면서 환풍기를 때려가지고 24호동 여기 전부가 지금 물이 다 새는 거예요."

지진의 여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진앙지 주변 주민들은 밤새 더 큰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 기왓장 ‘와르르’…주민들 밤새 불안
    • 입력 2016-09-13 07:10:55
    • 수정2016-09-13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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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규모 5.1과 5.8의 큰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 일대였는데요.

이곳에서는 주택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3명이 골목길을 급히 빠져나오자 전봇대와 주택 한채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어젯밤 진도 최대 5.8의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근입니다.

두세차례의 강한 진동이 지나가자 맞은 편 주택 담장은 산산조각 난 채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장운(경북 경주시 내남면) : "전신주가 많이 흔들렸고, 두번째 (지진이)왔을 때 담벼락도 넘어지고 집도 많이 흔들리고..."

진앙에서 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다른 한옥 주택.

대문 위의 기왓장 수십여 개가 바닥으로 와르르 쏟아져 있습니다.

진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밤새 수십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진앙지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뜬 눈을 지새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화(경북 경주시 내남면) : "겁이 나서 (집에) 못 있어가지고.. (마을에) 70여가구 있는데 한 집마다 2명씩 다 (집 밖에) 나와 가지고..."

경주 시내에서도 한 아파트의 물탱크 등이 파손되면서 차량 10여 대가 부서지고 30여세대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황진용(경북 경주시 성건동) : "물탱크가 벽이 넘어지면서 환풍기를 때려가지고 24호동 여기 전부가 지금 물이 다 새는 거예요."

지진의 여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진앙지 주변 주민들은 밤새 더 큰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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