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에 수출물가 31년여 만에 최저
입력 2016.09.13 (07:40)
수정 2016.09.13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물가가 3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8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7.41(2010년 100 기준)로 집계돼 7월(78.89)보다 1.9% 내리며 두 달째 하락했다. 이는 1984년 12월(76.06) 이후 3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달러당 평균 1,144.09원에서 8월엔 1,111.68원으로 2.8%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2.1% 하락했고 공산품은 1.9% 내렸다. 공산품 중에선 자동차 등 수송장비가 2.7% 떨어졌고 화학제품 2.6%, 석탄 및 석유제품·섬유 및 가죽제품·일반기계가 각각 2.5%의 하락률을 보였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올랐다.
8월 수입물가지수는 74.44로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2007년 9월(74.17)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7월 배럴당 평균 42.53달러에서 8월 43.64달러로 2.6%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7월보다 4.9% 떨어졌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2.7%, 화학제품 2.6%, 1차 금속제품은 2.5% 내렸다. 계약통화기준 8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7.41(2010년 100 기준)로 집계돼 7월(78.89)보다 1.9% 내리며 두 달째 하락했다. 이는 1984년 12월(76.06) 이후 3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달러당 평균 1,144.09원에서 8월엔 1,111.68원으로 2.8%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2.1% 하락했고 공산품은 1.9% 내렸다. 공산품 중에선 자동차 등 수송장비가 2.7% 떨어졌고 화학제품 2.6%, 석탄 및 석유제품·섬유 및 가죽제품·일반기계가 각각 2.5%의 하락률을 보였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올랐다.
8월 수입물가지수는 74.44로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2007년 9월(74.17)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7월 배럴당 평균 42.53달러에서 8월 43.64달러로 2.6%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7월보다 4.9% 떨어졌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2.7%, 화학제품 2.6%, 1차 금속제품은 2.5% 내렸다. 계약통화기준 8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화 강세에 수출물가 31년여 만에 최저
-
- 입력 2016-09-13 07:40:32
- 수정2016-09-13 10:26:05

지난달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물가가 3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8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7.41(2010년 100 기준)로 집계돼 7월(78.89)보다 1.9% 내리며 두 달째 하락했다. 이는 1984년 12월(76.06) 이후 3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달러당 평균 1,144.09원에서 8월엔 1,111.68원으로 2.8%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2.1% 하락했고 공산품은 1.9% 내렸다. 공산품 중에선 자동차 등 수송장비가 2.7% 떨어졌고 화학제품 2.6%, 석탄 및 석유제품·섬유 및 가죽제품·일반기계가 각각 2.5%의 하락률을 보였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올랐다.
8월 수입물가지수는 74.44로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2007년 9월(74.17)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7월 배럴당 평균 42.53달러에서 8월 43.64달러로 2.6%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7월보다 4.9% 떨어졌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2.7%, 화학제품 2.6%, 1차 금속제품은 2.5% 내렸다. 계약통화기준 8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7.41(2010년 100 기준)로 집계돼 7월(78.89)보다 1.9% 내리며 두 달째 하락했다. 이는 1984년 12월(76.06) 이후 3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달러당 평균 1,144.09원에서 8월엔 1,111.68원으로 2.8%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2.1% 하락했고 공산품은 1.9% 내렸다. 공산품 중에선 자동차 등 수송장비가 2.7% 떨어졌고 화학제품 2.6%, 석탄 및 석유제품·섬유 및 가죽제품·일반기계가 각각 2.5%의 하락률을 보였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올랐다.
8월 수입물가지수는 74.44로 전월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2007년 9월(74.17)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7월 배럴당 평균 42.53달러에서 8월 43.64달러로 2.6%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7월보다 4.9% 떨어졌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2.7%, 화학제품 2.6%, 1차 금속제품은 2.5% 내렸다. 계약통화기준 8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