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규모 지진…비상 단계 격상

입력 2016.09.13 (07:41) 수정 2016.09.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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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고 규모 지진으로 인명,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 단계를 높이며, 지진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전해주시지요.

<리포트>

네,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확인된 부상자는 모두 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진앙이 있는 경북에서 5명, 대구 2명, 전남에서 1명의 부상자가 각각 접수됐는데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설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건물 균열 106건, 지붕 파손 66건 등 모두 25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안전처는 설명했습니다.

피해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대응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내륙지역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1단계가 가동되는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2단계로 격상합니다.

안전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각 산하 기관에 필요한 비상조치를 매뉴얼에 따라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안전처는 건축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실내에서 방송을 들으며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이행하고, 가스 누출 우려가 있는 만큼 실내 화기 사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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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고 규모 지진…비상 단계 격상
    • 입력 2016-09-13 07:42:17
    • 수정2016-09-13 08: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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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규모 지진으로 인명,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 단계를 높이며, 지진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전해주시지요.

<리포트>

네,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확인된 부상자는 모두 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진앙이 있는 경북에서 5명, 대구 2명, 전남에서 1명의 부상자가 각각 접수됐는데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설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건물 균열 106건, 지붕 파손 66건 등 모두 25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안전처는 설명했습니다.

피해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대응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내륙지역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1단계가 가동되는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2단계로 격상합니다.

안전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각 산하 기관에 필요한 비상조치를 매뉴얼에 따라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안전처는 건축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실내에서 방송을 들으며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이행하고, 가스 누출 우려가 있는 만큼 실내 화기 사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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