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5차 핵실험후 첫 공개활동…군부대 산하 농장 시찰

입력 2016.09.13 (08:08) 수정 2016.09.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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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핵실험 후 첫 행보…김정은, 군부대 농장 시찰

김정은이 제5차 핵실험(9월 9일)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군부대 산하 농장을시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김정은이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농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이 농장을 재방문한 김정은은 "농장에서 새로 육종(기존 품종을 개량)해낸 강냉이(옥수수)와 밭벼 종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면서 "이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볼 때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김정은은 특히 "농사는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며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자면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야 한다"며 그래서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규정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김정은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한광상 군 중장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은 앞서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에는 인민무력부(현 인민무력성)를 찾아 핵실험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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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3 08:08:23
    • 수정2016-09-13 22:40: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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