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부 “한국 개고기 거래 중단하도록 압박할 것”

입력 2016.09.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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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가 한국이 개고기를 유통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알록 샤르마 영국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이 의회에 올라온 한국의 개고기 유통 금지 청원을 다루는 심의회에 참석해 동물을 사랑하는 영국이라는 평판에 걸맞게 한국이 개고기의 유통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청원은 "야만적인 거래를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10만 명 이상의 서명을 얻어 의회에 제출됐다.

샤르마 차관은 개가 멸종위기의 동물이 아니고, 개고기를 먹는 게 합법인 나라들에 영국이 취할 법적 조치가 없지만 "한국 정부에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들의 견해를 알리고 개고기를 먹는 관행을 바꾸도록 애쓰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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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외무부 “한국 개고기 거래 중단하도록 압박할 것”
    • 입력 2016-09-13 09:32:18
    국제
영국 외무부가 한국이 개고기를 유통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알록 샤르마 영국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이 의회에 올라온 한국의 개고기 유통 금지 청원을 다루는 심의회에 참석해 동물을 사랑하는 영국이라는 평판에 걸맞게 한국이 개고기의 유통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청원은 "야만적인 거래를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10만 명 이상의 서명을 얻어 의회에 제출됐다.

샤르마 차관은 개가 멸종위기의 동물이 아니고, 개고기를 먹는 게 합법인 나라들에 영국이 취할 법적 조치가 없지만 "한국 정부에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들의 견해를 알리고 개고기를 먹는 관행을 바꾸도록 애쓰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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