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김형준 주러 北대사 불러 핵실험 우려 표시”

입력 2016.09.13 (10:08) 수정 2016.09.13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북한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우려를 표시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르굴로프 차관이 대화를 위해 김형준 대사를 불렀으며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 측의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측은 평양의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남북한 사이의 긴장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한반도의 핵 문제와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협상에 복귀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은 지난 9일 북한의 5번째 지하 핵실험은 북한에서 한 것 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김형준 주러 北대사 불러 핵실험 우려 표시”
    • 입력 2016-09-13 10:08:24
    • 수정2016-09-13 11:11:32
    국제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북한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우려를 표시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르굴로프 차관이 대화를 위해 김형준 대사를 불렀으며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 측의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측은 평양의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남북한 사이의 긴장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한반도의 핵 문제와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협상에 복귀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은 지난 9일 북한의 5번째 지하 핵실험은 북한에서 한 것 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