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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상습 절도 ‘지리적 프로파일링’으로 검거
입력 2016.09.13 (10:27) 사회
시내 주택가를 돌며 수십 차례 절도 행각을 저지른 60대가 경찰의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과 잠복 끝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 주택가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6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씨는 주로 심야 시간대 창문이 열려 있는 집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집 주인이 잠자고 있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범행할 때마다 얼굴에 복면을 두르고 장갑은 물론 신발에 양말을 덧신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소와 CCTV에 포착된 이동경로 등으로 확보된 시간·장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인이 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예측해주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강씨가 추석 전 가능동 일대에서 화요일, 금요일 새벽 4∼6시 또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점에 잠복하고 있다가 지난 9일 새벽 복면을 두른 채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씨는 강도, 절도 전과 15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나 CCTV에 담긴 인상착의 등으로 미뤄 지난 2014년부터 의정부 주택가에서 벌어진 60차례의 절도 사건이 모두 강씨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주택가 상습 절도 ‘지리적 프로파일링’으로 검거
    • 입력 2016-09-13 10:27:49
    사회
시내 주택가를 돌며 수십 차례 절도 행각을 저지른 60대가 경찰의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과 잠복 끝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 주택가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집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6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씨는 주로 심야 시간대 창문이 열려 있는 집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집 주인이 잠자고 있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범행할 때마다 얼굴에 복면을 두르고 장갑은 물론 신발에 양말을 덧신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소와 CCTV에 포착된 이동경로 등으로 확보된 시간·장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인이 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예측해주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강씨가 추석 전 가능동 일대에서 화요일, 금요일 새벽 4∼6시 또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점에 잠복하고 있다가 지난 9일 새벽 복면을 두른 채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씨는 강도, 절도 전과 15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나 CCTV에 담긴 인상착의 등으로 미뤄 지난 2014년부터 의정부 주택가에서 벌어진 60차례의 절도 사건이 모두 강씨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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