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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경주 규모 5.8 지진
“무작정 밖으로 나가면 위험”…지진 대피 어떻게?
입력 2016.09.13 (10:48) 수정 2016.09.13 (13:23) 취재K
12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 남구 4층 건물 내 사무실의 TV 등 집기가 떨어지거나 부서져 난장판이 됐다.12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 남구 4층 건물 내 사무실의 TV 등 집기가 떨어지거나 부서져 난장판이 됐다.

어제(12일)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오늘 오전 7시까지 8명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부상자는 텔레비전이나 신발장 등이 진동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집안에서 지진을 느끼면 튼튼한 테이블 등 가구 아래로 들어가 가구 다리를 잡으며 몸을 피해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조언한다. 지진 발생으로 흔들림이 큰 시간은 길어야 1 ~ 2분이다. 이 시간을 안전한 가구 아래서 보내야 한다.

가구가 없다면 방석 같은 것을 머리 위로 올려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또 주변의 가구 등이 넘어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 진동이 멈춘 뒤 나가야 안전


다만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큰 규모의 지진이라면 식탁 등 가구 아래에 숨는 것으로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가구 아래 몸을 피신하더라도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진이 나면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하는데, 진동 중에 서둘러 밖으로 나가게 되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진동이 완전히 멈춘 뒤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면 화장실이나 욕실로 몸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공간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여겨진다.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관계자는 "다른 방들과 달리 화장실은 통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고 내구성이 있는 내화벽돌로 둘러싸여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더해 화장실에 고립될 경우 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일정 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진동 느껴지면 문을 열어 출구 확보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문을 열어 추후 이용할 수 있는 출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건물의 경우 지진으로 문이 비뚤어져 사람이 안에 갇힌 사례가 있다.

지진이 느껴지면 사용 중이던 가스레인지, 난로 등의 불을 꺼야 한다. 화재 사고 방지를 위해 가스 밸브도 반드시 잠가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화재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을 이웃도 알 수 있도록 흔들림이 멈췄을 때 "불을 꺼라"라고 외치는 것이 도움된다.

◆ 자동판매기 옆에 서지 말아야


건물 밖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체는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가방이나 손 등을 머리 위로 올려 떨어지는 물체에 대비하도록 한다.

만약 빌딩이 많은 곳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건물에서 최대한 떨어져야 한다. 그럴 수 없을 때는 오히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안전할 수 있다.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극장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내자의 지시를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춰 대피해야 한다.

◆ 엘리베이터 안이라면 바로 내려야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모든 층 버튼을 눌러 최대한 신속하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계단으로 이동한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는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차내방송 등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마치 자동차 타이어가 구멍이 난 것처럼 핸들이 불안정해져 제대로 된 운전을 할 수 없다. 이때는 교차로를 피해 길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와야 한다.

이때는 자동차 키를 꽂아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채로 피신하는 게 좋다. 만약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차 안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다.
  • “무작정 밖으로 나가면 위험”…지진 대피 어떻게?
    • 입력 2016-09-13 10:48:57
    • 수정2016-09-13 13:23:16
    취재K
12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 남구 4층 건물 내 사무실의 TV 등 집기가 떨어지거나 부서져 난장판이 됐다.12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 남구 4층 건물 내 사무실의 TV 등 집기가 떨어지거나 부서져 난장판이 됐다.

어제(12일)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오늘 오전 7시까지 8명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부상자는 텔레비전이나 신발장 등이 진동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집안에서 지진을 느끼면 튼튼한 테이블 등 가구 아래로 들어가 가구 다리를 잡으며 몸을 피해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조언한다. 지진 발생으로 흔들림이 큰 시간은 길어야 1 ~ 2분이다. 이 시간을 안전한 가구 아래서 보내야 한다.

가구가 없다면 방석 같은 것을 머리 위로 올려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또 주변의 가구 등이 넘어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 진동이 멈춘 뒤 나가야 안전


다만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큰 규모의 지진이라면 식탁 등 가구 아래에 숨는 것으로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가구 아래 몸을 피신하더라도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진이 나면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하는데, 진동 중에 서둘러 밖으로 나가게 되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진동이 완전히 멈춘 뒤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면 화장실이나 욕실로 몸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공간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여겨진다.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관계자는 "다른 방들과 달리 화장실은 통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고 내구성이 있는 내화벽돌로 둘러싸여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더해 화장실에 고립될 경우 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일정 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진동 느껴지면 문을 열어 출구 확보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문을 열어 추후 이용할 수 있는 출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건물의 경우 지진으로 문이 비뚤어져 사람이 안에 갇힌 사례가 있다.

지진이 느껴지면 사용 중이던 가스레인지, 난로 등의 불을 꺼야 한다. 화재 사고 방지를 위해 가스 밸브도 반드시 잠가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화재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을 이웃도 알 수 있도록 흔들림이 멈췄을 때 "불을 꺼라"라고 외치는 것이 도움된다.

◆ 자동판매기 옆에 서지 말아야


건물 밖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체는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가방이나 손 등을 머리 위로 올려 떨어지는 물체에 대비하도록 한다.

만약 빌딩이 많은 곳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건물에서 최대한 떨어져야 한다. 그럴 수 없을 때는 오히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안전할 수 있다.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극장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내자의 지시를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춰 대피해야 한다.

◆ 엘리베이터 안이라면 바로 내려야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모든 층 버튼을 눌러 최대한 신속하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계단으로 이동한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는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차내방송 등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마치 자동차 타이어가 구멍이 난 것처럼 핸들이 불안정해져 제대로 된 운전을 할 수 없다. 이때는 교차로를 피해 길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와야 한다.

이때는 자동차 키를 꽂아두고 문을 잠그지 않은 채로 피신하는 게 좋다. 만약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차 안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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