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미지급 하청대금 209억 해결…작년보다 77%↑

입력 2016.09.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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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39개 중소 하도급업체가 받지 못한 하도급 대금 209억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가 신고센터를 통해 받은 118억원보다 77% 늘어난 결과다.

올해 실적이 늘어난 것은 신고센터 운영 기간이 지난해보다 10일 늘어났고 원도급업체의 자진 시정을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 85개 원도급 사업자가 1만4천910개 하도급업체에 3조157억원의 대금을 추석 이전 조기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공정위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경제인단체와 주요 기업들에 하도급 대금이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 기간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먼저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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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미지급 하청대금 209억 해결…작년보다 77%↑
    • 입력 2016-09-13 11:41:21
    경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39개 중소 하도급업체가 받지 못한 하도급 대금 209억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가 신고센터를 통해 받은 118억원보다 77% 늘어난 결과다.

올해 실적이 늘어난 것은 신고센터 운영 기간이 지난해보다 10일 늘어났고 원도급업체의 자진 시정을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 85개 원도급 사업자가 1만4천910개 하도급업체에 3조157억원의 대금을 추석 이전 조기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공정위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경제인단체와 주요 기업들에 하도급 대금이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 기간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먼저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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