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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수석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北 강력 압박”
입력 2016.09.13 (11:44) 정치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북한을 강력히 압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최대한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유엔 안보리 조치, 독자제재, 글로벌 차원의 압박 등 전방위적 대북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특별대표는 "북한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물론 6자 회담 당사국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한미일,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가장 강력한 조치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특별대표는 어제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긴 시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공개했다. 또 오늘 오후에는 러시아 측 6자 수석 대표인 모르굴로프 외교차관과도 전화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 조치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와도 의견 교환을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김 특별대표는 특히 "한미일 3자가 추가적 대북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절대적이며, 어떤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핵 대응 수단으로 한국 내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무기 개발 등 핵무장론에 대해 "한미동맹은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북한이 제기하는 여러 위협에 대응할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면서 "강력한 한미동맹 바탕 위에서 사드 배치를 포함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 확장억제 제공노력을 포함해 흔들림 없는 공약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미 6자수석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北 강력 압박”
    • 입력 2016-09-13 11:44:49
    정치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북한을 강력히 압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최대한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유엔 안보리 조치, 독자제재, 글로벌 차원의 압박 등 전방위적 대북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특별대표는 "북한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물론 6자 회담 당사국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한미일,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가장 강력한 조치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특별대표는 어제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긴 시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공개했다. 또 오늘 오후에는 러시아 측 6자 수석 대표인 모르굴로프 외교차관과도 전화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 조치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와도 의견 교환을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김 특별대표는 특히 "한미일 3자가 추가적 대북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절대적이며, 어떤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핵 대응 수단으로 한국 내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무기 개발 등 핵무장론에 대해 "한미동맹은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북한이 제기하는 여러 위협에 대응할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면서 "강력한 한미동맹 바탕 위에서 사드 배치를 포함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 확장억제 제공노력을 포함해 흔들림 없는 공약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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