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5.8’ 관측 사상 최강…여진 2백여 차례 외

입력 2016.09.13 (12:42) 수정 2016.09.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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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진도 5.8'의 지진이 전국을 뒤흔들고 여진도 2백여 차례 뒤따른 데 이어 앞으로도 사나흘 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진앙지인 경주 등지의 주민들은 밤사이 집 밖으로 몸을 피한 채 공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명·재산 피해 속출…정부 ‘허둥지둥’

전국에서 수만건의 지진관련 신고가 쇄도했고 부상자와 건물 파손 등 재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정부는 대비 태세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지만 재난 문자가 일부 지역에만, 그것도 '늑장' 발송되는 등, 미흡한 대처로 비난을 샀습니다.

월성원전 4기 중단…문화재 긴급 점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월성 원전 1호기에서 4호기까지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산업현장 곳곳에서 생산라인이 한때 멈춰섰습니다. 첨성대가 흔들리고 불국사 기왓장 일부가 파손돼, 문화재청이 긴급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전략폭격기’ 비행…한미 6자수석도 ‘압박’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최첨단 전략폭격기 'B-1B 랜서' 두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는 회담을 갖고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북한을 압박하기로 했습니다.

귀성 시작…“추석 전일·당일 졸음운전↑”

추석을 앞두고 서둘러 길을 나선 귀성객들로 곳곳에서 도로 통행량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정체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전날 오전'과 '당일 오후'에 가장 많고 평소 주말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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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3 12:43:48
    • 수정2016-09-13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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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진도 5.8'의 지진이 전국을 뒤흔들고 여진도 2백여 차례 뒤따른 데 이어 앞으로도 사나흘 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진앙지인 경주 등지의 주민들은 밤사이 집 밖으로 몸을 피한 채 공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명·재산 피해 속출…정부 ‘허둥지둥’

전국에서 수만건의 지진관련 신고가 쇄도했고 부상자와 건물 파손 등 재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정부는 대비 태세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지만 재난 문자가 일부 지역에만, 그것도 '늑장' 발송되는 등, 미흡한 대처로 비난을 샀습니다.

월성원전 4기 중단…문화재 긴급 점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월성 원전 1호기에서 4호기까지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산업현장 곳곳에서 생산라인이 한때 멈춰섰습니다. 첨성대가 흔들리고 불국사 기왓장 일부가 파손돼, 문화재청이 긴급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전략폭격기’ 비행…한미 6자수석도 ‘압박’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최첨단 전략폭격기 'B-1B 랜서' 두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는 회담을 갖고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북한을 압박하기로 했습니다.

귀성 시작…“추석 전일·당일 졸음운전↑”

추석을 앞두고 서둘러 길을 나선 귀성객들로 곳곳에서 도로 통행량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정체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전날 오전'과 '당일 오후'에 가장 많고 평소 주말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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