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으로 피해자 만나
입력 2016.09.13 (15:09)
수정 2016.09.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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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 이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날 예정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요양 중인 하상숙(88) 할머니를 병문안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로 중국에서 거주하던 하 할머니는 부상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4월 한국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입원 중이던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변인은 "하 할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다는 말을 듣고 윤 장관이 추석 인사차 찾아뵙는 것"이라면서 "가족분들이 이목을 끄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설 거주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나 뵐 것으로 안다"면서 "윤 장관도 이번과 같이 적절한 계기에 많은 (피해자)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요양 중인 하상숙(88) 할머니를 병문안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로 중국에서 거주하던 하 할머니는 부상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4월 한국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입원 중이던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변인은 "하 할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다는 말을 듣고 윤 장관이 추석 인사차 찾아뵙는 것"이라면서 "가족분들이 이목을 끄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설 거주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나 뵐 것으로 안다"면서 "윤 장관도 이번과 같이 적절한 계기에 많은 (피해자)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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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으로 피해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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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15:09:18
- 수정2016-09-13 15:56:59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 이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날 예정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요양 중인 하상숙(88) 할머니를 병문안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로 중국에서 거주하던 하 할머니는 부상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4월 한국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입원 중이던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변인은 "하 할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다는 말을 듣고 윤 장관이 추석 인사차 찾아뵙는 것"이라면서 "가족분들이 이목을 끄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설 거주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나 뵐 것으로 안다"면서 "윤 장관도 이번과 같이 적절한 계기에 많은 (피해자)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요양 중인 하상숙(88) 할머니를 병문안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로 중국에서 거주하던 하 할머니는 부상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4월 한국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입원 중이던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변인은 "하 할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다는 말을 듣고 윤 장관이 추석 인사차 찾아뵙는 것"이라면서 "가족분들이 이목을 끄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설 거주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나 뵐 것으로 안다"면서 "윤 장관도 이번과 같이 적절한 계기에 많은 (피해자)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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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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