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탄핵 주도한 브라질 전 하원의장도 부패로 몰락
입력 2016.09.13 (15:09)
수정 2016.09.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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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에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도 부패 스캔들 탓에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됐다.
브라질 하원은 12일(현지시간) 쿠냐 전 하원의장의 의원직 박탈을 놓고 표결을 벌여 찬성 450대 반대 10으로 해당안을 통과시켰다. 쿠냐 전 의장이 스위스 비밀계좌의 소유 여부를 놓고 거짓말을 한 것이 의원직 박탈의 직접적인 사유였다.
제1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소속의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한 미셰우 테메르의 측근으로, 테메르 대통령과 함께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했다.
쿠냐 전 의장은 그러나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 중 하나인 부패혐의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4천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의혹을 받아 의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됐다.
수사가 계속되자 지난 7월 쿠냐 전 의장은 혼란을 끝내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는 하원의원직마저 잃게 됐다.
쿠냐 전 의장은 이번 의원직 박탈 결정이 자신이 탄핵을 주도한 데 따른 "정치적 문제"라며 테메르 대통령과 집권당을 비난했다.
브라질 하원은 12일(현지시간) 쿠냐 전 하원의장의 의원직 박탈을 놓고 표결을 벌여 찬성 450대 반대 10으로 해당안을 통과시켰다. 쿠냐 전 의장이 스위스 비밀계좌의 소유 여부를 놓고 거짓말을 한 것이 의원직 박탈의 직접적인 사유였다.
제1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소속의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한 미셰우 테메르의 측근으로, 테메르 대통령과 함께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했다.
쿠냐 전 의장은 그러나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 중 하나인 부패혐의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4천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의혹을 받아 의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됐다.
수사가 계속되자 지난 7월 쿠냐 전 의장은 혼란을 끝내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는 하원의원직마저 잃게 됐다.
쿠냐 전 의장은 이번 의원직 박탈 결정이 자신이 탄핵을 주도한 데 따른 "정치적 문제"라며 테메르 대통령과 집권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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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프 탄핵 주도한 브라질 전 하원의장도 부패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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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15:09:18
- 수정2016-09-13 15:27:01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에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도 부패 스캔들 탓에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됐다.
브라질 하원은 12일(현지시간) 쿠냐 전 하원의장의 의원직 박탈을 놓고 표결을 벌여 찬성 450대 반대 10으로 해당안을 통과시켰다. 쿠냐 전 의장이 스위스 비밀계좌의 소유 여부를 놓고 거짓말을 한 것이 의원직 박탈의 직접적인 사유였다.
제1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소속의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한 미셰우 테메르의 측근으로, 테메르 대통령과 함께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했다.
쿠냐 전 의장은 그러나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 중 하나인 부패혐의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4천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의혹을 받아 의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됐다.
수사가 계속되자 지난 7월 쿠냐 전 의장은 혼란을 끝내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는 하원의원직마저 잃게 됐다.
쿠냐 전 의장은 이번 의원직 박탈 결정이 자신이 탄핵을 주도한 데 따른 "정치적 문제"라며 테메르 대통령과 집권당을 비난했다.
브라질 하원은 12일(현지시간) 쿠냐 전 하원의장의 의원직 박탈을 놓고 표결을 벌여 찬성 450대 반대 10으로 해당안을 통과시켰다. 쿠냐 전 의장이 스위스 비밀계좌의 소유 여부를 놓고 거짓말을 한 것이 의원직 박탈의 직접적인 사유였다.
제1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소속의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한 미셰우 테메르의 측근으로, 테메르 대통령과 함께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했다.
쿠냐 전 의장은 그러나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 중 하나인 부패혐의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4천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의혹을 받아 의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됐다.
수사가 계속되자 지난 7월 쿠냐 전 의장은 혼란을 끝내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는 하원의원직마저 잃게 됐다.
쿠냐 전 의장은 이번 의원직 박탈 결정이 자신이 탄핵을 주도한 데 따른 "정치적 문제"라며 테메르 대통령과 집권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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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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