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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4기 ‘중단’…주민들 불안
입력 2016.09.13 (17:02) 수정 2016.09.13 (17:14)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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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월성 원전 4기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한수원 측이 별다른 지진 피해가 없다고 밝혔지만 원전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의 진앙지로부터 28킬로미터 떨어진 경주 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의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어젯밤 11시 56분부터 월성원전 1호기에서 4호기를 수동으로 멈춰세웠습니다.

지진으로 가동중인 원전을 수동으로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휘수(월성원전 본부장) : "발전소를 정지하고, 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매뉴얼)에 기술돼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 순서대로 적용한 겁니다."

한수원은 위기경보 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 A등급을 발령하고 원전 정밀 진단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의 경우 지진 규모 6.0에서 6.5수준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돼있고, 최근에 건설된 신고리 원전 등은 규모 7.0까지 견딜 수 있어 안전하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와 한수원이 2차 지진이 발생하고도 3시간이 지나서야 원전을 수동정지하는 등 늑장대응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 사태로 경주 원전 일대가 더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님이 입증된 만큼, 수명 30년이 지난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다른 원전들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월성 원전 4기 ‘중단’…주민들 불안
    • 입력 2016-09-13 17:04:53
    • 수정2016-09-13 17:14:13
    뉴스 5
<앵커 멘트>

어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월성 원전 4기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한수원 측이 별다른 지진 피해가 없다고 밝혔지만 원전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의 진앙지로부터 28킬로미터 떨어진 경주 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의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어젯밤 11시 56분부터 월성원전 1호기에서 4호기를 수동으로 멈춰세웠습니다.

지진으로 가동중인 원전을 수동으로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휘수(월성원전 본부장) : "발전소를 정지하고, 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매뉴얼)에 기술돼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 순서대로 적용한 겁니다."

한수원은 위기경보 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 A등급을 발령하고 원전 정밀 진단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의 경우 지진 규모 6.0에서 6.5수준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돼있고, 최근에 건설된 신고리 원전 등은 규모 7.0까지 견딜 수 있어 안전하다고 한수원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와 한수원이 2차 지진이 발생하고도 3시간이 지나서야 원전을 수동정지하는 등 늑장대응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 사태로 경주 원전 일대가 더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님이 입증된 만큼, 수명 30년이 지난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다른 원전들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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