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반도 위치 변화에는 영향 없어”

입력 2016.09.13 (17:29) 수정 2016.09.13 (1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이 한반도 위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잠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국토부는 진앙인 경주시 내사면 화곡저수지 인근의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 3곳의 좌푯값을 모니터링한 결과, 변화가 나타나긴 했으나 변화량이 많지 않아 실제 지각변동이 있었는지 관측오차인지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3곳 상시관측소 좌표 변화량이 평균 ±2㎝로 평상시 허용되는 오차범위인 ±5㎝ 안쪽"이라면서 "지진으로 한반도 위치가 변화했는지는 지각이 안정되는 9월 말 정밀측정을 시행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토부 “한반도 위치 변화에는 영향 없어”
    • 입력 2016-09-13 17:29:28
    • 수정2016-09-13 17:40:26
    경제
국토교통부는 경북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이 한반도 위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잠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국토부는 진앙인 경주시 내사면 화곡저수지 인근의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 3곳의 좌푯값을 모니터링한 결과, 변화가 나타나긴 했으나 변화량이 많지 않아 실제 지각변동이 있었는지 관측오차인지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3곳 상시관측소 좌표 변화량이 평균 ±2㎝로 평상시 허용되는 오차범위인 ±5㎝ 안쪽"이라면서 "지진으로 한반도 위치가 변화했는지는 지각이 안정되는 9월 말 정밀측정을 시행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