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당초 어제로 예정됐던 이번 예방은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동으로 하루 미뤄져 오늘 성사됐다.
추미애 대표는 13일(오늘), 김종필 전 총리의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아 약 30분 정도 이야길 나눴다. 추 대표는 마루에 앉아있는 김 전 총리에게 "추석 인사 왔습니다" 라며 인사했고, 김 전 총리는 "훤하다, 더 예뻐졌다"며 추 대표를 맞았다.
추 대표는 비공개 회담까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께서 자신이 과거 제주에 귤나무를 심어 제주에 희망을 줬듯 민생의 귤나무를 심는 희망적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자리에 배석한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여성이라 두 여성 정치인이 쌍벽을 이루게 됐는데 서로 다독이며 국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총리가 마루에 걸린 '소이부답(笑而不答, 웃을 뿐 답하지 않음)' 글귀를 보면서 야당이 따질 건 따지고 투쟁도 하되 도울 건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13일(오늘), 김종필 전 총리의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아 약 30분 정도 이야길 나눴다. 추 대표는 마루에 앉아있는 김 전 총리에게 "추석 인사 왔습니다" 라며 인사했고, 김 전 총리는 "훤하다, 더 예뻐졌다"며 추 대표를 맞았다.
추 대표는 비공개 회담까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께서 자신이 과거 제주에 귤나무를 심어 제주에 희망을 줬듯 민생의 귤나무를 심는 희망적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자리에 배석한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여성이라 두 여성 정치인이 쌍벽을 이루게 됐는데 서로 다독이며 국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총리가 마루에 걸린 '소이부답(笑而不答, 웃을 뿐 답하지 않음)' 글귀를 보면서 야당이 따질 건 따지고 투쟁도 하되 도울 건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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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예방 받은 JP “민생의 귤나무 심는 희망적 리더십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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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3 20:12:4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당초 어제로 예정됐던 이번 예방은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동으로 하루 미뤄져 오늘 성사됐다.
추미애 대표는 13일(오늘), 김종필 전 총리의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아 약 30분 정도 이야길 나눴다. 추 대표는 마루에 앉아있는 김 전 총리에게 "추석 인사 왔습니다" 라며 인사했고, 김 전 총리는 "훤하다, 더 예뻐졌다"며 추 대표를 맞았다.
추 대표는 비공개 회담까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께서 자신이 과거 제주에 귤나무를 심어 제주에 희망을 줬듯 민생의 귤나무를 심는 희망적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자리에 배석한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여성이라 두 여성 정치인이 쌍벽을 이루게 됐는데 서로 다독이며 국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총리가 마루에 걸린 '소이부답(笑而不答, 웃을 뿐 답하지 않음)' 글귀를 보면서 야당이 따질 건 따지고 투쟁도 하되 도울 건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13일(오늘), 김종필 전 총리의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아 약 30분 정도 이야길 나눴다. 추 대표는 마루에 앉아있는 김 전 총리에게 "추석 인사 왔습니다" 라며 인사했고, 김 전 총리는 "훤하다, 더 예뻐졌다"며 추 대표를 맞았다.
추 대표는 비공개 회담까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께서 자신이 과거 제주에 귤나무를 심어 제주에 희망을 줬듯 민생의 귤나무를 심는 희망적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자리에 배석한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여성이라 두 여성 정치인이 쌍벽을 이루게 됐는데 서로 다독이며 국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총리가 마루에 걸린 '소이부답(笑而不答, 웃을 뿐 답하지 않음)' 글귀를 보면서 야당이 따질 건 따지고 투쟁도 하되 도울 건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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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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