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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도 혼란…곳곳서 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16.09.13 (23:20) 수정 2016.09.14 (00:0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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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큰 규모의 지진을 처음 경험하는 우리 산업 현장도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업체들은 혹시나 모를 여진 가능성에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8시 반쯤. 수천 톤의 발전 설비를 만드는 업체의 전용 부두.

배가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비슷한 시각, 놀란 직원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생산라인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인터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이 정도 지진은) 저희 업체도 사상 처음이었죠. 직원들이 긴급 복귀해서 주요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전례 없는 강도의 지진에 정밀함이 생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 일부 공정이 멈춰섰습니다.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빛을 쬐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노광 장비가,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도 LCD패널에 빛 입자를 입히는 기계 수십 대가 한 시간 정도 멈췄습니다.

<인터뷰> 디스플레이 생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지진 등으로 매우 작은 흔들림이 있으면 (생산 기계가)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부분이 있지만 즉각적인 복구로 영향은 없었습니다."

일부 공장들은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지진으로 가동을 멈췄던 화력발전소는 혹시나 있을 여진에 대비해 발전소 구석구석을 살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공장도 지진 피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재가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광규(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팀장) : "현장과 다른 설비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어서 다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산업부 집계 결과, 어제 지진으로 생산 라인이 중단된 곳은 11곳.

지진의 위력에 놀란 업체들은 지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느라 긴장감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산업현장도 혼란…곳곳서 라인 가동 중단
    • 입력 2016-09-13 23:30:06
    • 수정2016-09-14 0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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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큰 규모의 지진을 처음 경험하는 우리 산업 현장도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업체들은 혹시나 모를 여진 가능성에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8시 반쯤. 수천 톤의 발전 설비를 만드는 업체의 전용 부두.

배가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비슷한 시각, 놀란 직원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생산라인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인터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이 정도 지진은) 저희 업체도 사상 처음이었죠. 직원들이 긴급 복귀해서 주요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전례 없는 강도의 지진에 정밀함이 생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 일부 공정이 멈춰섰습니다.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빛을 쬐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노광 장비가,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도 LCD패널에 빛 입자를 입히는 기계 수십 대가 한 시간 정도 멈췄습니다.

<인터뷰> 디스플레이 생산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지진 등으로 매우 작은 흔들림이 있으면 (생산 기계가)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부분이 있지만 즉각적인 복구로 영향은 없었습니다."

일부 공장들은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지진으로 가동을 멈췄던 화력발전소는 혹시나 있을 여진에 대비해 발전소 구석구석을 살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공장도 지진 피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재가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광규(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팀장) : "현장과 다른 설비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어서 다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산업부 집계 결과, 어제 지진으로 생산 라인이 중단된 곳은 11곳.

지진의 위력에 놀란 업체들은 지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느라 긴장감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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