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시작…“북핵·인권 전방위 압박”
입력 2016.09.17 (21:13)
수정 2016.09.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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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71차 유엔 총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 참석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무자비한 구타와 고문.
공개 총살 같은 가혹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고.
상당수 북한 주민들은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조차 공급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혜숙(탈북자) : "'펠라그라’라는 병이 있어요. 그게 영양실조. 혀가 다 갈라지고 여기 이런 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햇볕에 나가지를 못해."
지난 7월, 인권 유린 혐의를 적용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은 최근 추가로 낸 인권 보고서에서 가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의지를 담았습니다.
2014년 유엔북한인권이사회 조사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김정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핵 문제와 같은 강도로 다뤄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장관) : "북한 인권문제는 단순히 한반도 현안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차원에서 국제사회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현안이 되고 있다."
정부는 유엔 차원의 제재는 물론 각국의 독자 대북 제재에도 인권 관련 제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북 인권 압박외교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71차 유엔 총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 참석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무자비한 구타와 고문.
공개 총살 같은 가혹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고.
상당수 북한 주민들은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조차 공급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혜숙(탈북자) : "'펠라그라’라는 병이 있어요. 그게 영양실조. 혀가 다 갈라지고 여기 이런 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햇볕에 나가지를 못해."
지난 7월, 인권 유린 혐의를 적용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은 최근 추가로 낸 인권 보고서에서 가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의지를 담았습니다.
2014년 유엔북한인권이사회 조사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김정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핵 문제와 같은 강도로 다뤄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장관) : "북한 인권문제는 단순히 한반도 현안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차원에서 국제사회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현안이 되고 있다."
정부는 유엔 차원의 제재는 물론 각국의 독자 대북 제재에도 인권 관련 제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북 인권 압박외교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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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 시작…“북핵·인권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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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17 2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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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71차 유엔 총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 참석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무자비한 구타와 고문.
공개 총살 같은 가혹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고.
상당수 북한 주민들은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조차 공급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혜숙(탈북자) : "'펠라그라’라는 병이 있어요. 그게 영양실조. 혀가 다 갈라지고 여기 이런 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햇볕에 나가지를 못해."
지난 7월, 인권 유린 혐의를 적용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은 최근 추가로 낸 인권 보고서에서 가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의지를 담았습니다.
2014년 유엔북한인권이사회 조사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김정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핵 문제와 같은 강도로 다뤄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장관) : "북한 인권문제는 단순히 한반도 현안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차원에서 국제사회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현안이 되고 있다."
정부는 유엔 차원의 제재는 물론 각국의 독자 대북 제재에도 인권 관련 제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북 인권 압박외교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71차 유엔 총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 참석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전에 나섭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무자비한 구타와 고문.
공개 총살 같은 가혹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고.
상당수 북한 주민들은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조차 공급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혜숙(탈북자) : "'펠라그라’라는 병이 있어요. 그게 영양실조. 혀가 다 갈라지고 여기 이런 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햇볕에 나가지를 못해."
지난 7월, 인권 유린 혐의를 적용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은 최근 추가로 낸 인권 보고서에서 가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의지를 담았습니다.
2014년 유엔북한인권이사회 조사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탄압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김정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핵 문제와 같은 강도로 다뤄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장관) : "북한 인권문제는 단순히 한반도 현안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차원에서 국제사회가 가장 중시하는 핵심 현안이 되고 있다."
정부는 유엔 차원의 제재는 물론 각국의 독자 대북 제재에도 인권 관련 제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북 인권 압박외교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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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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