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 합참의장 “자위적 차원 北 선제공격 가능”

입력 2016.09.17 (21:14) 수정 2016.09.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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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전 미 합참의장이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핵도발을 주제로 열린 미국 외교협회 토론회에서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녹취> 사회자 : "미국의 대응이 무엇인지는 분명한가요? 군사적 대응도 포함됩니까?"

<녹취> 토론회 방청객 : "북한 핵 시설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한 방한입니까?"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된다면 미국이 자위적 차원에서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멀린(전 미국 합참의장) : "우리가 방어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나 예전에 미사일을 발사했던 곳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선제 타격은 잠재적 선택 중 하나라며 김정은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멀린(전 미국 합참의장) : 김정은이 무슨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김정은에게 달려 있습니다."

미국 상원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을 제재할 수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누가 되든 차기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임기 초반 핵심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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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미 합참의장 “자위적 차원 北 선제공격 가능”
    • 입력 2016-09-17 21:18:59
    • 수정2016-09-17 2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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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전 미 합참의장이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핵도발을 주제로 열린 미국 외교협회 토론회에서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녹취> 사회자 : "미국의 대응이 무엇인지는 분명한가요? 군사적 대응도 포함됩니까?"

<녹취> 토론회 방청객 : "북한 핵 시설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한 방한입니까?"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된다면 미국이 자위적 차원에서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멀린(전 미국 합참의장) : "우리가 방어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나 예전에 미사일을 발사했던 곳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선제 타격은 잠재적 선택 중 하나라며 김정은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멀린(전 미국 합참의장) : 김정은이 무슨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김정은에게 달려 있습니다."

미국 상원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을 제재할 수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누가 되든 차기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임기 초반 핵심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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