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홈런 폭발 7연승…매직넘버는 3!

입력 2016.09.18 (21:30) 수정 2016.09.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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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경기로 줄였습니다.

오재일과 오재원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홈런을 집중시키며 KT에 완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선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여기에 양의지와 오재원이 홈런 한방씩을 추가하며 두산은 1회에만 5점을 뽑아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재일과 오재원이 나란히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오재일이 2회, 두점 홈런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고, 3회 오재원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장외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두산은 홈런으로만 8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 폭발에 힘입어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원(두산) : "좋은 타격 감이 왔으니까 이걸 계속 이어 가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승 선두인 두산 선발 니퍼트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니퍼트는 5회까지 KT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시즌 21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남은 9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SK의 최정의 타구가 외야수 글러브에 맞고 담장을 살짝 넘어갑니다.

최정은 행운의 이 한방으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인 NC 테임즈를 한 개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8연패에 빠지면서 가을야구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양석환과 문선재의 홈런을 앞세운 LG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LG 선발 류제국은 자신의 첫 KBO리그 완봉승을 신고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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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5홈런 폭발 7연승…매직넘버는 3!
    • 입력 2016-09-18 21:42:16
    • 수정2016-09-18 2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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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경기로 줄였습니다.

오재일과 오재원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홈런을 집중시키며 KT에 완승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선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여기에 양의지와 오재원이 홈런 한방씩을 추가하며 두산은 1회에만 5점을 뽑아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재일과 오재원이 나란히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오재일이 2회, 두점 홈런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고, 3회 오재원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장외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두산은 홈런으로만 8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 폭발에 힘입어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원(두산) : "좋은 타격 감이 왔으니까 이걸 계속 이어 가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승 선두인 두산 선발 니퍼트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니퍼트는 5회까지 KT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시즌 21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남은 9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SK의 최정의 타구가 외야수 글러브에 맞고 담장을 살짝 넘어갑니다.

최정은 행운의 이 한방으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인 NC 테임즈를 한 개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8연패에 빠지면서 가을야구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양석환과 문선재의 홈런을 앞세운 LG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LG 선발 류제국은 자신의 첫 KBO리그 완봉승을 신고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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