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메이저 제패 눈앞…21언더파 단독 선두

입력 2016.09.18 (21:32) 수정 2016.09.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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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전인지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 달성도 가능해보이는데요.

김기범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전인지가 마지막날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시작됐는데요.

전인지는 3번째 홀과 8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퍼팅 감각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12번째 홀을 마친 현재 전인지는 21언더파로 2위와 6타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타수를 잃지않고 경기가 끝나게 되면 전인지는 LPGA의 새로운 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전인지가 21언더파로 대회를 마치면 종전 19언더파였던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또 이 기록은 남자골프의 제이슨 데이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20언더파를 넘어서는 남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기도 합니다.

전인지는 LPGA에 정식 데뷔하기 전인 지난 해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데뷔 첫 해인 이번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박세리와 함께 첫 두 번의 투어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루게 되는 보기 드문 주인공이 됩니다.

유소연이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5언더파로 전인지를 추격하고 있고,

박성현도 1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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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메이저 제패 눈앞…21언더파 단독 선두
    • 입력 2016-09-18 21:42:17
    • 수정2016-09-18 2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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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전인지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 달성도 가능해보이는데요.

김기범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전인지가 마지막날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시작됐는데요.

전인지는 3번째 홀과 8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퍼팅 감각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12번째 홀을 마친 현재 전인지는 21언더파로 2위와 6타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타수를 잃지않고 경기가 끝나게 되면 전인지는 LPGA의 새로운 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전인지가 21언더파로 대회를 마치면 종전 19언더파였던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또 이 기록은 남자골프의 제이슨 데이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20언더파를 넘어서는 남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기도 합니다.

전인지는 LPGA에 정식 데뷔하기 전인 지난 해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데뷔 첫 해인 이번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박세리와 함께 첫 두 번의 투어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루게 되는 보기 드문 주인공이 됩니다.

유소연이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5언더파로 전인지를 추격하고 있고,

박성현도 1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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