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태풍 특보…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오늘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종일 비가 왔는데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 때문입니다.

현재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체 서귀포 남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현재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태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거센 파도가 치고 있고, 또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에 계시거나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지만, 한낮에는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 낮 기온 27도 등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7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