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美, 원정출산 한국인 산모들 조사

입력 2016.09.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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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부유층을 중심으로 미국 원정출산이 붐을 이뤘습니다. 당시 미국 시민권은 병역면제와 미국 내 교육비 혜택 등 자녀를 위한 투자로 인식됐습니다.

수요가 늘며 국내에는 원정출산을 도와주는 전문업체가 생겼는데요, 한 해 원정출산 추산 인원이 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활개를 띈 원정출산에도 결국 제재가 생겼습니다. 13년 전 오늘, 미국이 원정출산 단속에 나섰습니다.

당시 미국 이민 당국은 LA 병원 등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자녀의 미국 여권을 발급받으러 온 한인 여성 한 명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미국이 직접 원정출산 산모를 조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은 미국의 단속과 2005년 국적법 개정으로 병역혜택이 없어지며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의 첫 제동, <그때 그 뉴스>에서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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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0 07:03:12
    그때 그뉴스
2000년대 초반, 부유층을 중심으로 미국 원정출산이 붐을 이뤘습니다. 당시 미국 시민권은 병역면제와 미국 내 교육비 혜택 등 자녀를 위한 투자로 인식됐습니다.

수요가 늘며 국내에는 원정출산을 도와주는 전문업체가 생겼는데요, 한 해 원정출산 추산 인원이 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활개를 띈 원정출산에도 결국 제재가 생겼습니다. 13년 전 오늘, 미국이 원정출산 단속에 나섰습니다.

당시 미국 이민 당국은 LA 병원 등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자녀의 미국 여권을 발급받으러 온 한인 여성 한 명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미국이 직접 원정출산 산모를 조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은 미국의 단속과 2005년 국적법 개정으로 병역혜택이 없어지며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정출산의 첫 제동, <그때 그 뉴스>에서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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