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국 돌며 빈집털이 50대 구속

입력 2016.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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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집을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 모(51)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빌라 1층에 몰래 들어가 현금 12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과 충북, 강원도 등을 돌며 모두 17차례에 걸쳐 1억 70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휴가철 빈집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전에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저녁까지 집 안에 불이 안 켜지면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베란다나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도박 자금을 벌기 위해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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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전국 돌며 빈집털이 50대 구속
    • 입력 2016-09-20 10:21:09
    사회
경기 일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집을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 모(51)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빌라 1층에 몰래 들어가 현금 12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과 충북, 강원도 등을 돌며 모두 17차례에 걸쳐 1억 70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휴가철 빈집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전에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저녁까지 집 안에 불이 안 켜지면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베란다나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도박 자금을 벌기 위해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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