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5 등 여진 400회 넘어…긴급 안전점검

입력 2016.09.20 (10:58) 수정 2016.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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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규모 5.8 강진에 이어 19일 또다시 4.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경주시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강진에 파손된 시설물에 추가피해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20일에는 기와공 50명을 민간 주택에 투입해 본격적인 기와 수리에 착수했다.

또 문화재청과 함께 첨성대, 불국사 등 피해 문화재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도 시작했다.

지진의 진앙지인 내남면 주민들은 밤새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샜고, 날이 밝으면서 마을에 피해가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19일 여진 발생 이후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3천 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특별한 피해 상황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

대구경북지역 댐과 보, 저수지 등 50여 곳에 대한 긴급점검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신월성 1,2호기 등 관내 원자력발전소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5.8 강진으로 뒤따른 여진은 19일 규모 4.5 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백 1차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년 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많은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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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4.5 등 여진 400회 넘어…긴급 안전점검
    • 입력 2016-09-20 10:58:49
    • 수정2016-09-20 13:54:40
    사회
지난주 규모 5.8 강진에 이어 19일 또다시 4.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경주시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강진에 파손된 시설물에 추가피해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20일에는 기와공 50명을 민간 주택에 투입해 본격적인 기와 수리에 착수했다.

또 문화재청과 함께 첨성대, 불국사 등 피해 문화재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도 시작했다.

지진의 진앙지인 내남면 주민들은 밤새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샜고, 날이 밝으면서 마을에 피해가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19일 여진 발생 이후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3천 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특별한 피해 상황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

대구경북지역 댐과 보, 저수지 등 50여 곳에 대한 긴급점검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신월성 1,2호기 등 관내 원자력발전소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5.8 강진으로 뒤따른 여진은 19일 규모 4.5 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백 1차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년 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많은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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