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경주 규모 5.8 지진
도쿄도에서 지진시 행동 요령을 배워야 하다니…
입력 2016.09.20 (11:34) 수정 2016.09.20 (22:01) 취재K

[연관 기사] ☞ [뉴스9] 日 실전 같은 ‘지진 훈련’…“몸에 익은 방재”

"2XXX 년 X 월 X 일 미증유의 수도 직하 지진이 도쿄를 덮쳤다고 가정합니다. 그 순간 당신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아십니까? 여기에서는 대지진이 발생한 순간부터 피난 행동, 생활 재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취해야 할 행동을 가정해 제시합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지금 상상해 봅시다. 이럴 때 활용하고 만일에 대비해서 자신을 지키는 힘을 습득합시다."

일본 도쿄도가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 '도쿄방재(한글판)'라는 책자의 '대지진 시뮬레이션' 첫머리 시작 부분이다. 지난 19일 경북 경주에서 또 지진이 또 발생했지만, 국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알려줘야 할 국민 안전처의 홈페이지는 마비되고 지진 발생 통보 문자도 늦게 보내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직접 일본 도쿄도가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 '도쿄방재' 책자를 찾아내 사회 관계망에 공유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도쿄도가 발행한 '도쿄방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고해야 할 내용도 많이 포함돼 있다.

 
일본 도쿄도가 만든 지진 대비 요령을 보면 지진 발생 순간부터 시작해, 발생 직후 피난 요령과 각 지역, 장소별 숨어있는 위기, 피난 생활, 일상 생활로의 복귀 시 행동 요령 등 상황별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먼저 지진 발생 직후에는 흔들림이 멈춘 뒤에 행동하고, 출구를 확보하고 ,불씨를 확인하고, 유리나 담벼락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 침실에서는 유리창의 파편이나 매달려 있는 전등 등의 직격탄을 피하려고 베개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스탠드나 화장대 등이 넘어오지 않는 위치로 이동하라고 돼 있다.

 
전철 안에서는 앉아 있을 때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서 있을 때 자세를 낮추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난간이나 손잡이를 꼭 잡고 다리에 힘을 줘 넘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는 등 지하철 역, 시내 중심가, 백화점 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진을 만났을 때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자세히 제시돼 있다.

 
 
이와 함께 재해 발생 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는 가스에 불을 붙이지 말 것,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차단기를 내려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할 것, 전화회선이 과부하로 불통할 수 있는 가능한 전화 사용을 자제할 것, 방안을 맨발로 걷지 말 것 등을 권유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와 함께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비축하고 피난처를 확인하는 등 평상시에 대비해 할 다양한 행동 요령도 제시하고 있다.

[바로가기] ☞ 도쿄도가 만든 재해 대비요령
  • 도쿄도에서 지진시 행동 요령을 배워야 하다니…
    • 입력 2016-09-20 11:34:57
    • 수정2016-09-20 22:01:58
    취재K

[연관 기사] ☞ [뉴스9] 日 실전 같은 ‘지진 훈련’…“몸에 익은 방재”

"2XXX 년 X 월 X 일 미증유의 수도 직하 지진이 도쿄를 덮쳤다고 가정합니다. 그 순간 당신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아십니까? 여기에서는 대지진이 발생한 순간부터 피난 행동, 생활 재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취해야 할 행동을 가정해 제시합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지금 상상해 봅시다. 이럴 때 활용하고 만일에 대비해서 자신을 지키는 힘을 습득합시다."

일본 도쿄도가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 '도쿄방재(한글판)'라는 책자의 '대지진 시뮬레이션' 첫머리 시작 부분이다. 지난 19일 경북 경주에서 또 지진이 또 발생했지만, 국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알려줘야 할 국민 안전처의 홈페이지는 마비되고 지진 발생 통보 문자도 늦게 보내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직접 일본 도쿄도가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 '도쿄방재' 책자를 찾아내 사회 관계망에 공유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도쿄도가 발행한 '도쿄방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고해야 할 내용도 많이 포함돼 있다.

 
일본 도쿄도가 만든 지진 대비 요령을 보면 지진 발생 순간부터 시작해, 발생 직후 피난 요령과 각 지역, 장소별 숨어있는 위기, 피난 생활, 일상 생활로의 복귀 시 행동 요령 등 상황별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먼저 지진 발생 직후에는 흔들림이 멈춘 뒤에 행동하고, 출구를 확보하고 ,불씨를 확인하고, 유리나 담벼락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 침실에서는 유리창의 파편이나 매달려 있는 전등 등의 직격탄을 피하려고 베개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스탠드나 화장대 등이 넘어오지 않는 위치로 이동하라고 돼 있다.

 
전철 안에서는 앉아 있을 때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서 있을 때 자세를 낮추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난간이나 손잡이를 꼭 잡고 다리에 힘을 줘 넘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는 등 지하철 역, 시내 중심가, 백화점 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진을 만났을 때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자세히 제시돼 있다.

 
 
이와 함께 재해 발생 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는 가스에 불을 붙이지 말 것,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차단기를 내려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할 것, 전화회선이 과부하로 불통할 수 있는 가능한 전화 사용을 자제할 것, 방안을 맨발로 걷지 말 것 등을 권유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와 함께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비축하고 피난처를 확인하는 등 평상시에 대비해 할 다양한 행동 요령도 제시하고 있다.

[바로가기] ☞ 도쿄도가 만든 재해 대비요령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