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죄송하다” 롯데 신동빈의 첫 검찰 출석 현장

입력 2016.09.20 (1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2,000억 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1967년 창립 이래 롯데그룹 총수가 검찰에 피의자로 불려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수사에는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간단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등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도 "검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지난 6월 대대적인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롯데그룹 수사는 신 회장 조사를 끝으로 3개월 만에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과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총수일가를 모두 기소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죄송하다” 롯데 신동빈의 첫 검찰 출석 현장
    • 입력 2016-09-20 13:45:23
    사회
오늘(20일) 오전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2,000억 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1967년 창립 이래 롯데그룹 총수가 검찰에 피의자로 불려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수사에는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간단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등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도 "검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지난 6월 대대적인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롯데그룹 수사는 신 회장 조사를 끝으로 3개월 만에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과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총수일가를 모두 기소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