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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이상윤 “자연스럽고 따뜻한 드라마”
입력 2016.09.20 (17:02) 연합뉴스
"사람들은 보통 아이가 어떻게 크는지 궁금할 때 시험 성적 같은 현상적인 걸 묻잖아요. 그런데 서도우는 아이가 하루에 몇 번 웃었는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를 물어요. 현실에서는 쉽게 보기 어렵지만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죠."

21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주연 이상윤(35)의 캐릭터 자랑이다.

이상윤은 이 드라마에서 대학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를 연기한다.

서도우는 여느 남자처럼 거대한 야망을 품기보다는, 삶의 작은 부분을 더 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그는 그 때문에 딸이 있는 미혼모와의 결혼도 마다치 않았다. 학예사인 그녀의 전통 예술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키워온 딸에게 닥친 사건 때문에 서도우의 일상은 급격히 흔들리고, 이때 항공사 승무원 최수아(김하늘)가 그의 삶에 들어온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딸의 존재가 서도우라는 인물의 감정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아빠 역할을) 잘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가 딸을 둔 경험은 없으니 간접 경험을 많이 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자식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살폈고, 반대로 제가 자식인 입장에서 제 부모님을 생각하며 연기하기도 했고요."

이상윤은 경쟁작인 SBS TV '질투의 화신' 주연 조정석과 구분될 자신의 매력에 대해 "제 개인적인 강점보다는 우리 드라마와 제 캐릭터의 색깔 덕분에 차별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드라마는 밝고 톡톡 튀는 느낌인데, 우리는 자극적인 이야기 대신 자연스럽고 따뜻한 색깔을 잘 낼 것 같아요."

그는 공개 연인인 가수 겸 배우 유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왜 자꾸 이렇게 경상도에 여진이 오는지 조사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같은 질문을 받은 동료 최여진을 돕기 위한 행동으로도 해석됐다.

최여진은 이 드라마에서 최수아의 입사 동기 승무원 송미진으로 등장한다.

그는 최근 어머니가 양궁 국가대표에게 보신탕을 먹는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저속한 욕설을 퍼부은 일로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상윤의 엉뚱한 답변으로 최여진은 어머니 욕설 논란 관련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 ‘공항 가는 길’ 이상윤 “자연스럽고 따뜻한 드라마”
    • 입력 2016-09-20 17:02:35
    연합뉴스
"사람들은 보통 아이가 어떻게 크는지 궁금할 때 시험 성적 같은 현상적인 걸 묻잖아요. 그런데 서도우는 아이가 하루에 몇 번 웃었는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를 물어요. 현실에서는 쉽게 보기 어렵지만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죠."

21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주연 이상윤(35)의 캐릭터 자랑이다.

이상윤은 이 드라마에서 대학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를 연기한다.

서도우는 여느 남자처럼 거대한 야망을 품기보다는, 삶의 작은 부분을 더 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그는 그 때문에 딸이 있는 미혼모와의 결혼도 마다치 않았다. 학예사인 그녀의 전통 예술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키워온 딸에게 닥친 사건 때문에 서도우의 일상은 급격히 흔들리고, 이때 항공사 승무원 최수아(김하늘)가 그의 삶에 들어온다.

이상윤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딸의 존재가 서도우라는 인물의 감정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아빠 역할을) 잘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가 딸을 둔 경험은 없으니 간접 경험을 많이 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자식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살폈고, 반대로 제가 자식인 입장에서 제 부모님을 생각하며 연기하기도 했고요."

이상윤은 경쟁작인 SBS TV '질투의 화신' 주연 조정석과 구분될 자신의 매력에 대해 "제 개인적인 강점보다는 우리 드라마와 제 캐릭터의 색깔 덕분에 차별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드라마는 밝고 톡톡 튀는 느낌인데, 우리는 자극적인 이야기 대신 자연스럽고 따뜻한 색깔을 잘 낼 것 같아요."

그는 공개 연인인 가수 겸 배우 유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왜 자꾸 이렇게 경상도에 여진이 오는지 조사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같은 질문을 받은 동료 최여진을 돕기 위한 행동으로도 해석됐다.

최여진은 이 드라마에서 최수아의 입사 동기 승무원 송미진으로 등장한다.

그는 최근 어머니가 양궁 국가대표에게 보신탕을 먹는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저속한 욕설을 퍼부은 일로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상윤의 엉뚱한 답변으로 최여진은 어머니 욕설 논란 관련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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