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베트남에 패배…AVC컵 6경기 전패

입력 2016.09.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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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8위 결정전에서 베트남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7-25 27-25 25-23 18-25 8-15)으로 무릎 꿇었다.

앞선 5경기에서 한 세트도 얻지 못한 한국은 이날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1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한국은 유서연(선명여고)과 이영(GS칼텍스)의 활약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유서연은 오른쪽 무릎에, 이영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유서연은 양 팀 합해 최다인 22점, 이영은 12점을 올렸다.

막내 정호영(광주체중)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득점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23-24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듀스에 돌입했고 이영과 유서연의 오픈 공격으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22-21에서 이선정(선명여고)이 블로킹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8-15로 밀렸다.

결국 한국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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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베트남에 패배…AVC컵 6경기 전패
    • 입력 2016-09-20 20:15:57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8위 결정전에서 베트남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7-25 27-25 25-23 18-25 8-15)으로 무릎 꿇었다.

앞선 5경기에서 한 세트도 얻지 못한 한국은 이날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1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한국은 유서연(선명여고)과 이영(GS칼텍스)의 활약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유서연은 오른쪽 무릎에, 이영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유서연은 양 팀 합해 최다인 22점, 이영은 12점을 올렸다.

막내 정호영(광주체중)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득점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23-24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듀스에 돌입했고 이영과 유서연의 오픈 공격으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22-21에서 이선정(선명여고)이 블로킹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8-15로 밀렸다.

결국 한국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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