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학비 천만원 넘는 초등학교 9곳”

입력 2016.09.20 (2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간 학비가 천만원이 넘는 사립 초등학교가 전국 9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경미 의원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전국 사립초등학교 68곳의 학비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9곳의 연간 학비가 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영훈초등학교 학비가 1천157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울 우촌초등학교(1천110만원), 경복초등학교(1천107만원)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입학 전형료와 입학금, 1년간 수업료, 급식비, 통학버스비, 수학여행비를 합산한 것이다. 수학여행비는 지난해 각 학교 수학여행 경비의 평균값으로 추산했다.

학비 상위 10개교 중 7곳은 서울에 있는 학교였다.

박 의원은 "굳이 값비싼 사립초등학교를 찾지 않을 수 있게 공교육 체계를 다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간 학비 천만원 넘는 초등학교 9곳”
    • 입력 2016-09-20 20:34:54
    문화
연간 학비가 천만원이 넘는 사립 초등학교가 전국 9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경미 의원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전국 사립초등학교 68곳의 학비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9곳의 연간 학비가 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영훈초등학교 학비가 1천157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울 우촌초등학교(1천110만원), 경복초등학교(1천107만원)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입학 전형료와 입학금, 1년간 수업료, 급식비, 통학버스비, 수학여행비를 합산한 것이다. 수학여행비는 지난해 각 학교 수학여행 경비의 평균값으로 추산했다.

학비 상위 10개교 중 7곳은 서울에 있는 학교였다.

박 의원은 "굳이 값비싼 사립초등학교를 찾지 않을 수 있게 공교육 체계를 다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